
이 책은 이렇게 찬란한 문화유산의 계승과 발전을 위하여 세계적인 문화유적을 국가별로 선별하여 사진과 삽화를 곁들여 쉽게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나아가 역사와 문학, 교양과 전공지식까지 함양할 수 있는 책으로 손색이 없다.

생각하기엔 따분하고 학문적인 성격이 강한 책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한 장씩 펼쳐 본 순간 이러한 고정관념이 사라진다. 쉽고 상세하게 쓴 우리 말 풀이와 동시에 영어로 기술되어 있어 세종대왕이 창제한 훈민정음의 깊은 뜻과 원리를 알 수 있는 유익한 책이다.

인간의 행동과 정신을 탐구했던 심리학의 대가들이 어떤 문제를 어떤 방식으로 연구했으며, 그 문제의식과 연구방식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보여주는 책이다. 인간이 자신을 이해하고 또 자신의 문제를 다른 시대적 배경과 사회 환경 속에서 스스로 해결하려고 한 노력들을 50명 대가의 삶과 그들이 쓴 저서의 핵심내용을 통해 명쾌하고 분명하게 소개하고 있어 심리학을 조금이나마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