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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2호 새로나온 책]

계명대출판부 신간

한국전쟁과 중국
김옥준, 2017

이 책은 ‘한국전쟁이 중국에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인가’라는 물음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기 위해 한국전쟁 참전을 둘러싼 중국의 입장과 전략적 고려에 초점을 맞추었다. 김일성이 남침계획을 스탈린에게 처음으로 제의한 1949년 3월부터 휴전회담까지를 분석대상으로 삼았다. 한국전쟁으로부터 60여 년이 지난 오늘날, 한국전쟁의 의미와 중국의 입장 및 전략을 심도있게 분석했다. 특히 남북한 관계가 위기로 치닫고 있는 현 상황에서의 한중관계, 북중관계, 미중관계 등으로 확장해 살펴봄으로써 동북아 정세의 다양한 시사점을 찾아보고자 했다.
● 문의: 출판부 580-6233

동산도서관 신착 도서

뇌를 해방하라 : 지적인 삶을 살기 위한 최고의 방법
이드리스 아베르칸, 2017

태어나면서부터 우리는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배우고 익히며 살아간다. 하지만 과다한 지식들은 창의성을 북돋워주지 못하고 오히려 고통만 가중시킨다. 출간 즉시 프랑스 아마존 베스트셀러로 1백70회 이상 강연한 저자는 지금껏 우리의 능력이 감금되어 있었으며, 어떻게 하면 우리의 무한한 능력을 꺼낼 수 있는지 제안하고 있다. 무거운 물건이라도 손잡이를 이용해 쉽게 들 수 있듯이 뇌를 사용할 때도 손잡이가 달려 있으면 어려운 문제를 쉽게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풍부한 예시와 함께 지금까지 우리가 뇌를 얼마나 잘못 사용하였는지를 알려주고 있다.
● 문의: 학술정보서비스팀 580-5687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