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0.5℃
  • 흐림강릉 8.2℃
  • 서울 4.3℃
  • 흐림대전 5.0℃
  • 흐림대구 6.0℃
  • 흐림울산 11.2℃
  • 흐림광주 9.9℃
  • 흐림부산 13.8℃
  • 흐림고창 11.2℃
  • 흐림제주 17.9℃
  • 흐림강화 0.6℃
  • 흐림보은 3.3℃
  • 흐림금산 4.3℃
  • 흐림강진군 12.3℃
  • 흐림경주시 8.3℃
  • 흐림거제 9.5℃
기상청 제공

계명대신문 1000호 기념 축사6

곽대훈(달서구청장/정책대학원 정책결정과정·04학번)

안녕하십니까? 달서구청장 곽 대 훈 입니다.

오곡백과가 풍성하게 익어가는 결실의 계절 길목에서 한가위를 목전에 두고,계명대신문 1000호 발간을 맞아 60만 달서구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오랜 기간 동안 숱한 난제 속에서 숨은 노력으로 열과 성을 쏟아 온 현장 취재진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에게도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계명대 신문사는 지난해 창간 50주년을 맞이하고, 금년 9월 1일 1000호 발간의 기쁨을 맞이하는 만큼, 역사와 전통이 있는 가운데 비판과 감시기능을 충실히 수행하여 학교는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도 크게 기여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우리 달서구는 계명대학교와 1999년 5월 관학교류협약 체결에 이어 9월에는 지역사회 발전과 공동 번영을 위해 상호간 정보·문화 등의 교류협약을 체결하고 동산도서관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하였으며, 2006년 9월에는 산·학·연·관 기술 정보 연계체계 구축을 위한 달서 FTI포럼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상호 교류활동을 적극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또한 오는 9월 20일 계명대학교· 계명 1% 사랑나누기와 달서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2008 달서 스마일링 누리복지 축제」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해 온 결과라고 할 수 있으며, 이후에도 더욱 협력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계명대학교와 계명대신문사에서도 학교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사회에 대한 올바른 비판과 유익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학생과 지역 주민에게도 희망과 비전을 전하는 등대 역할을 담당하여 경쟁력을 더 높이고, 나아가 지역사회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는 신문사가 되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 번 계명대신문 1000호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면서 계명대신문사의 무궁한 발전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관련기사





[가까운AI] AI 킬러 활용법 – AI 검사기로 AI 글을 ‘내 글’로 바꾸기 “AI 검사기를 돌렸더니 ‘AI 생성 의심 90%’가 나왔습니다.” 한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정작 학생은 “저 AI 안 썼어요”라고 항변하지만, 검사 결과는 이미 교수에게 부담과 의심을 던져놓은 뒤다. AI 시대의 글쓰기는 교수도, 학생도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고 방식, 글쓰기, 평가 방식이 새롭게 바뀌는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다. ● 교수도 난감하고, 학생도 난감하다 AI 검사기는 문장 패턴과 구조를 기반으로 ‘AI일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교과서적 표현이나 정제된 문장을 자주 쓰는 학생일수록, 혹은 정보 기반 개념 정리를 하는 글일수록 AI 문체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교수들은 “결과만 믿자니 학생이 억울해 보이고, 학생 말을 그대로 믿자니 책임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성실하게 썼는데 AI 비율이 높게 나오면 억울함과 불안감이 뒤따른다. ‘AI에게 개념만 물어보는 것도 AI 사용인가?’, ‘교정 기능은 어디까지 허용인가?’ 학생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경계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AI 검사기에서 오해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