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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고르기 - 가격대비 성능 꼼꼼히 따지자!

이제 곧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한 노트북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아카데미 행사 시즌이 다가온다. 노트북의 가격은 선뜻 주머니를 열 정도의 저렴한 가격이 아니기 때문에 아무런 정보도 없는 상황에서 쉽게 구입하기가 꺼려지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큰 맘 먹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공부하는 재미도 매우 쏠쏠하지 않은가?

그렇다면, 노트북을 구입하기 전 어떤 점을 따져봐야 할까? 그리고 어떤 제품을 구입해야 후회하지 않고 오래오래 사용할 수 있을까? 지금부터 그 요령을 찾아보기로 하자!

1. 예산을 책정하자.

전쟁터에 나가기 전, 총알을 준비해야하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 시중에는 휴대성, 성능, 부가기능 등에 따라 저가형부터 고급형까지 수백가지의 제품들이 출시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얼마나 예산을 책정하는가에 따라 넘볼수 있는(?) 노트북이 달라진다. 컴맹에 가까운 사람이 300만원을 호가하는 하이엔드 노트북을 구입했다간 평생 후회하게 된다.

30~100만 원대까지 노트북들은 그야말로 가격 대비 성능이 강화된 제품이다. 특히 중국산 제품이나 값싼 국내 브랜드가 많으니 선택의 폭은 매우 넓은 편이다. 하지만, A/S 문제, 너무 떨어지는 성능의 노트북은 금물! 차라리 온라인 중고장터에서 실속있는 거래를 하는 것이 낫다. 국내 브랜드 중 실속있는 스펙으로 유명한 것은 바로 TG삼보다. 15.4인치 제품 위주로 출시되어 무거운 데스크톱 PC을 대체하는 용도로 매우 효율적이다. 대표적인 모델이 에버라텍 8200시리즈. 최근 산타로사 플랫폼을 탑재한 제품도 출시되는터라 가격 대비 성능은 더욱 올라가는 편이다.

100~200만 원대 노트북은 그야말로 별천지다. 국내 브랜드는 물론 외산 브랜드도 하이엔드급 사양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이 가격대면 데스크톱 PC 못지 않은 성능과 휴대성, 그리고 다양한 부가 기능을 두루 섭렵하고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디자인까지 생각한다면 단연 LG 엑스노트다. 블랙과 화이트가 절묘하게 조합되어 세련된 외형을 지녔으며 산타로사 플랫폼에 터보메모리는 기본! 게다가 12.1인치부터 15.4인치까지 다양한 모델이 준비되어 있어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은 매우 넓은 편이다. 반면 항상 200만 원을 넘는 가격으로 제품을 출시하는 소니같은 경우 최근 100만 원대 후반으로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이 많이 나와 소비자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대표적인 모델은 CR시리즈. 기존 노트북의 고정관념을 깨는 아름다운 컬러가 제일 큰 특징이다. 젊은 층을 겨냥한 적극적인 마케팅도 짚고 넘어가야할 포인트다.



2. 사용 목적에 따라 선택하자.

예산이 정해졌으면 노트북을 휴대하고 다니면서 사용할 것인지, 데스크톱 PC 대체용으로 사용할 것인지 따져보아야한다. 휴대를 목적으로 노트북을 구입하려고 한다면 2kg 미만의 12인치 이하 서브 노트북을 고르는 것이 좋다. 그리고 성능이나 멀티미디어 기능에 비중을 두고 데스크톱 PC 대체용으로 사용하려고 한다면, 14인치 이상의 올인원 노트북을 고르는 것이 좋다.

서브급은 12.1인치에서 13.3인치 제품으로 구분할 수 있다. 레노버 싱크패드 X60 시리즈같은경우 광학 드라이브를 제외한 무게가 1.2kg 수준이라 여성사용자들도 쉽게 들고 다닐 수 있다. 또한, 소니 TZ 시리즈는 바이오 탄생 10주년을 기념해 출시된 모델로 얇은 액정과 강력한 배터리 성능이 포인트. 하지만, 가격 대비 성능을 중심으로 한 서브 노트북은 대부분 너무 느린 퍼포먼스를 보이기 때문에 150만 원 이상 예산을 책정해야하는 것이 필수라 여겨진다. 게다가 배터리 수명, 가방이나 파우치같은 주변기기도 서브 노트북에서는 꼭 눈여겨 보아야할 사항이므로 꼼꼼히 체크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반면 올인원급 노트북은 선택이 비교적 쉽다. 노트북 시장에서는 14.1인치와 15.4인치 제품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인원급 노트북이라면 단연 HP 파빌리온 DV 시리즈가 돋보인다. 산타로사 플랫폼은 기본이고 외부 그래픽 칩세트를 장착해 3D 게임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보인다. 또한, 20.1인치 제품까지 출시된 터라 답답한 액정을 탐탁치 못하게 여긴 사용자들에게 반가운 제품이다. 서브 노트북이 무게와 배터리 성능을 눈여겨 보아야한다면 올인원급 노트북은 그야말로 성능에만 초점을 맞추면 되므로 국내 제품, 외산 제품을 막론하고 다양한 제품을 고를 수 있다는 수월함이 느껴진다.



3. 용도, 기능별로 고르는 것이 경제적이다.

자신이 어떤 작업을 제일 많이 하는 지를 따져서 가장 이상적인 노트북을 구입하는 것이 현명한 소비자가 아닐까?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노트북을 자주 사용하거나 확실한 이동성을 필요로 하는 소비자는 배터리 사용시간이 길고 가벼운 서브 노트북을 눈여겨 보아야한다. 반대로 방이나 사무실에 등 한정된 공간에 노트북을 비치해놓고 사용하는 사람은 액정이 큰 데스크톱 PC 대체용 제품이 눈에 들어올 것이다. 게다가 CPU 성능은 물론 높은 3D 성능까지 필요로 하는 소비자는 화려한 사양의 올인원급을 추천하고 싶다.

게다가 다양한 부가기능이 포함되어 있는 제품이라 하더라도 자신에게 쓸모없는 부가기능이 탑재된 노트북은 지양하는 것이 좋다. 부가기능이 많이 포함될수록 가격이 높은 경우가 많으니 꼭 필요한 기능이 아니라면 동일한 성능을 가진 저렴한 제품이나 같은 가격에 성능이 조금 더 좋은 제품을 고르는 것을 추천한다. 꼭 필요한 기능만을 포함하고 있는 제품을 고르자. CPU, VGA, HDD 등 노트북 성능을 판가름하는 부품들의 성능도 빼놓지 말고 체크하는 것이 현명한 소비자의 필수 조건!



4. 발열과 소음

요즘은 소위 ‘동강(동영상 강의)’의 전성기다. 두꺼운 책과 노트만 즐비한 도서관의 풍경은 이미 사라진지 오래다. 이제 노트북을 이용해 다양한 동영상 강의를 들으며 입체적인 학습을 하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이제 도서관 안에서 사용해도 주위에 피해가 가지 않게 소음이 적은 노트북이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장시간 사용해도 뜨거워지지 않는 노트북도 덩달아 인기 상승! 이는 이동이 필요없는 장소에서 주로 사용하게 되는 올인원급 노트북이나 휴대가 필수인 서브급에 공통적으로 해당되는 사항이다. 소음과 발열 문제는 노트북이 근본적으로 안고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어떤 제품이 우수하다는 말은 쉽게 하지 못한다. 온라인으로 구매를 하려고 해도 오프라인 매장에 직접가서 만져보고 들어본 후 구매해야한다는 말이다. 최근에는 오프라인 매장에도 다양한 모델이 전시되어 있기 때문에 웬만한 제품은 직접 만져보고 구입할 수 있다. 따라서 성능을 제외하고 사용자의 몸으로 직접 느낄 수 있는 부분은 되도록이면 직접 느끼고 구매하길 권한다.



5.A/S를 고려하자.
노트북을 처음 구입하거나 노트북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다면, A/S가 좋은 국내 브랜드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웬만한 고장은 내가 알아서 해결한다고 호언장담하던 사람도 어쩔 수 없게 되는 것이 노트북이다. 좁은 공간에 부품이 집약적으로 담겨있어 수리후 나사를 모두 조여도 한움큼 남는 것이 일상다반사. 따라서 확실한 A/S가 보장된 제품이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시중에는 일부 저가 노트북이나 수입 제품들이 교환, 환불이나 A/S가 어려워 악명을 높여가고 있다. 이 점만 보면 국산 제품이 더 호감이 가지 않을까 싶지만, 최근 다국적 기업의 각성에 의해 외산 브랜드도 A/S가 많이 나아진 편이다. 특히 해외에 나갈 일이 많거나 유학, 어학연수를 떠날 경우 해외에서도 A/S를 받을 수 있도록 월드워런티가 적용되는 제품을 꼭 선택해야만 즐거운(?) 외국 생활을 누릴 수 있다.
MD추천 - LG엑스노트 E200-AP72K
● MD 추천

가 격 : 1백 20만원선
주요기능 : 무게 1.8kg
A/S 1년 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