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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하게 MP3를 고르고 싶다면?

MP3가 세상에 나온 지도 어느덧 10년이 되어간다. 이제는 누구나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 기기지만 아직도 없는 사람이라면, 또는 다른 제품을 구입할 사람이라면 이 몇 가지만은 꼭 고려해보고 구입 하길 바란다.

● 용량이 중요하진 않다.
최근 출시되는 제품은 갈수록 대용량화 되어간다. MP3가 처음 시장에 선보일때는 512MB도 큰 용량이었으나 지금은 이미 그 수준을 넘어 80G 대의 제품도 시장에 나와있는 상태이다 하지만, 다르게 생각해보면 무조건 대용량을 찾아야할 이유는 없다 Mp3파일의 사이즈는 보통 4~5MB사이이다. 그렇다면 1GB 만으로도 이미 2백곡 이상의 음악을 담을수 있고 WMA 파일로 변환시 가능한 저장곡수는 2배 가까이 늘어난다. 언제 쓸지도 모를 커다란 용량을 구입하려 한다면 한 번쯤 생각해보길 바란다. 과연 이걸 언제 다 쓸것인가?

● 배터리는 어느정도?
최근 추세는 USB케이블을 이용한 내장형 배터리 타입이 대부분이다.
하루 종일 음악을 듣는 사람이 아니라면 매일 충전이 가능하다고 했을 때 배터리의 재생시간은 여섯 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제품들의 재생시간은 모두 특정한 조건 하에 테스트된 최장 재생시간이며 평균재생시간은 아니다. 또한 내장 배터리는 일정한 기간이 지나면 교체를 해주어야 한다. 이 경우 비용은 고객부담이니 배터리의 보장 기간도 알아두도록 하자.

● 전송속도는 중요하다.
대용량의 제품일수록 더 중요한 부분이 바로 전송속도이다. 최근 출시 되는 제품들은 모두 Hi Speed 2.0이라는 표현을 쓰지만 이것은 단지 USB2.0을 기반으로 했다는 이야기이지 실제로 모든 제품의 전송속도가 동일하지는 않다. 내장되는 메모리에 따라 다르며 동일한 삼성메모리를 사용했다고 하더라도 전송속도는 최대 10배 이상 차이 나는 경우도 있다.
1G정도의 제품을 사용한다면 그차이가 불편 하지 않겠지만 4G이상의 대용량 제품을 구매할 예정이라면 어느정도의 전송속도인지 확인해보기 바란다.

● 중국산은 다 나쁘다?
아니다. 실제로 국내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제조국가는 대부분이 중국이다. 이는 원가 절감을 위하여 필요한 부분이므로 제조국가를 따지는 것은 의미가 없다. 이보다는 제조사가 어떤 회사 인지를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로 모 업체는 국내에서 제조한 제품이라고 광고를 하고 있으나 그 제품은 중국산 제품으로 이미 해외에서 판매중이다. 이렇듯 국내산 제품은 이미 찾아보기 힘들며 품질 또한 차이가 없다. 따져볼 것은 중국산이 아니라 제조사가 어디인가 이다.

● A/S는 중요하다.
MP3 또한 가전 제품이기 때문에 A/S는 중요한 사항이다. 보통 저가형 제품들은 A/S를 보장한다고 하나 실제로는 업체가 도산하는 경우들도 많다. 그런 경우 구매자는 꼼짝없이 손해를 감수하게 된다. 그러므로 무조건 저가형의 제품을 구입하기 보다는 A/S를 받을 수 있는지를 꼼꼼히 따져보기 바란다. 또한 A/S시 비용은 어떻게 처리되는가도 따져보아라.

● 구매후기는 꼭 체크하라.
인터넷 오픈마켓의 특성상 제품을 실제로 볼수 없으므로 전 구매자들의 구매후기는 중요한 정보가 된다. 위에서 언급한 모든 사항들을 점검해 볼 수 있는 좋은 정보이다.
최근에는 사용자들의 커뮤니티도 활성화 되어 있으므로 구매전 사용자들의 커뮤니티를 참고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MD추천 - TECLAST사 T-39
● MD 추천품

TECLAST사 T-39
가 격 : 12만원선
주요기능 : 16GB플래시 메모리 내장
40시간 재생
터치스크린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