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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7회 계명교육포럼

"바람직한 인간관계 형성을 위해 배려, 용서, 아량이 필요"


지난 11일 ‘제 17회 계명교육포럼’이 ‘바람직한 인간관계 형성 방안’이란 주제로 영암관 354호에서 열렸다.

강연을 맡은 김형태(한국상담학회·회장·한남대 교육학·교수)교수는 “바람직한 인간관계 형성이 중요한 이유는 지인들과의 관계로 삶의 행복과 불행이 나뉘기 때문이다”고 말하며 바람직한 인간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방법으로 배려, 용서, 아량 등을 꼽았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교육학과의 최명숙(교육학·조교수)학과장은 “학생들이 강의를 통해 배움을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계명교육포럼과 같이 학교에서 개최하는 행사에 참가해 색다른 경험을 해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계명교육포럼은 여러 교육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의견 나눔과 토론을 목적으로 매년 3~4차례씩 열리고 있다. 오는 11월 23일에 열리는 계명교육포럼에서는 정철호(의학·교수)교수가 강연을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