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5.4℃
  • 구름조금강릉 -10.2℃
  • 맑음서울 -13.9℃
  • 대전 -11.4℃
  • 맑음대구 -8.3℃
  • 맑음울산 -7.9℃
  • 광주 -6.1℃
  • 맑음부산 -6.9℃
  • 흐림고창 -6.3℃
  • 제주 0.5℃
  • 맑음강화 -13.8℃
  • 맑음보은 -11.7℃
  • 구름많음금산 -9.4℃
  • 흐림강진군 -4.3℃
  • 맑음경주시 -9.2℃
  • 구름조금거제 -5.3℃
기상청 제공

사범대학 교육학과, 제27회 계명교육포럼 개최

“한국의 사회적 과제와 글로벌 인재 양성”


지난 5월 25일 영암관에서 사범대학 교육학과 주최로 한국교육개발원 김태완(교육학·교수) 원장의 강연으로 포럼이 진행됐다.

계명교육포럼은 현재 가장 주목받는 교육문제와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강연을 듣고 함께 토론하는 자리로써 이번에 27회를 맞이했다. 한편, 한국교육개발원 김태완 원장은 1992년부터 우리학교 교육학과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 김태완 원장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주제로 국제사회에서 활동할 수 있는 인재 양성과 함께 현대사회의 문제와 21세기 교육과정, 향후 교육과 훈련의 핵심에 대해 이야기하며 “배움은 일상적인 것보다는 재미있고 흥미있는, 일상적이지 않은 일에서 얻어지는 경우가 많으니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하길 바란다”며 보호의 교육보다는 도전의 교육에 대해 말했다.

또한 성적중심교육보다는 인성교육을 강조하며 “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가려면 같이 가라”는 말을 인용해 정직하고 따뜻한 인성에 대해 설명했다. 그리고 이제는 답을 묻는 교육이 아닌 문제를 묻는 창의적인 교육이 중시될 것이라며 창의적 교육에 대해서도 말했다.

마지막으로 교육자로서 인성과 함께 학생들이 좋아하는 마음으로 교육받으며 창의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야한다고 조언했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