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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우 명예교수, 후학위해 발전기금 쾌척

지속적인 발전기금 통해 3억 규모 공과대학 및 건축학부 포럼기금 조성이 목표


이중우 명예교수가 후학을 위해 써 달라며 발전기금 오천만원을 전달했다. 이중우 명예교수는 지난 2월말 정년을 맞기 전 까지 30여년 간 우리대학 건축학부에 재직하며 틈틈이 장학금을 기부하는 등 후학사랑을 실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오전 11시 발전기금 전달식 자리에서 이중우 명예교수는 “지속적으로 발전기금을 납부해 3억원 규모의‘공과대학 및 건축학부 포럼기금’조성하고 관련학과와 재학생들의 발전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이 교수는 평소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교육에 힘써 왔을 뿐 아니라 건축물을 직접 설계, 감독하기도 했다. 대표적인 예로 2004년 건립된 계명한학촌은 이 교수의 건축철학과 더불어 입지(立地)의 풍수적(風水的) 개념(槪念), 땅의 형국(形局)과 용(宂) 등이 꼼꼼히 반영된 우리나라 전통가옥으로,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와 함께 대구 시티투어 코스로도 선정, 국내외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지역의 명소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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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칼럼] 렉카유튜버, 혐오가 돈이 되는 세상 정보화 시대에 들어서고, 양방향 소통 매체인 유튜브가 한국 사회의 중심이 되면서 ‘유튜버’는 막대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하나의 직업이 되었다. 시청자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영상을 올리고, 시청자가 해당 영상을 클릭함으로써 발생하는 수익을 통해 부와 명예를 획득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구조를 악용하는 소위 ‘렉카유튜버’들이 등장하면서, 이들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렉카유튜버’는 특정인에게 일어난 이슈나 사건 등을 영상화하여, 해당인을 모욕하고 비난하는 유튜버다. 과거엔 사건을 전달하는 역할만 한다는 점에서 이슈유튜버로 정의됐지만, 사건에 대해 모욕과 비난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난폭운전으로 사고 현장에 달려오는 렉카(사설 견인차)와 비슷해 렉카유튜버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이들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타인의 이슈를 공론화하는 과정에서 사실을 왜곡하거나 과장된 정보를 전달해 이득을 취하려 하기 때문이다. 확인되지 않은 허위 정보라도 단독으로 내용을 전달하면, 유튜버의 수익과 직결되는 조회수가 증가하고 ‘진실을 밝히는데 기여하겠다’는 후원자가 생기기도 하는 등 이들에게 경제적 이익이 발생한다. 심지어 정기로 고액을 후원하는 시청자도 심심치 않게 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