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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마케팅학 학생들, 중국 상해 인터텍스에서 현장실습 가져

지역 섬유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도약

 

우리학교 패션마케팅학 학생들이 8월 28일부터 3일간 중국 상해 인터텍스 전시회에서 전문 무역인 양성을 위한 현장실습에 참여했다.

 

이번 전시회 참여는 지난 3월 우리학교와 Korea Textile Center(이사장 강영광, 이하 KTC)가 산학협력을 위해 맺은 협약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우리학교 학생 30명이 현장실습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전시회 참가를 위해 부스에서 사용할 리플렛을 제작하는 등의 사전 준비, 고객응대와 상담, 사후 관리 참여까지 섬유 전문 무역인으로서 할 모든 업무들을 직접 준비하고 이를 해냈다.

 

중국 상해 인터텍스는 세계적 섬유산업과 무역의 중심지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기도 했지만, 특별히 이번 전시회에선 의복 유통과 소싱을 보여주는 CHIC 전시회, 섬유원사 전시회인 Yarnexpo가 동시에 개최되어 원사부터 부자재까지 모든 섬유산업의 카테고리를 보여주었다. 이 때문에 전 세계 19개국의 3천 3백여 개 업체가 참여했고, 6만 7천여 명의 참관객이 찾기도 했다.

 

이번 산학협력 교육의 결과에 대해 KTC 김부흥 센터장은 “학생들의 참여와 교육의 성과가 기대 이상이라고 참여업체들로부터 인정받았다”며 “KTC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현장 중심의 교육과 참여를 통한 지역 인재 양성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KTC 임직원들은 협약이 체결된 지난 3월부터 6개월 간 학생들의 수업에 직접 참여하고, 섬유산업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전달하는 등 관련된 실습 활동을 꾸준히 지속해 오고 있으며, 이는 지역 섬유산업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