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열린 2008 웨어러블 컴퓨터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우리대학 김보미(패션디자인·4), 양미란(패션디자인·4) 씨를 만나보았다.
·수상 소감
김보미 씨(이하 김): 뜻 밖의 수상을 하게 되어 기쁩니다. 많은 도움을 주신 정기성 교수님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양미란 씨(이하 양): 즐겁게 공모전을 준비했고 생각지도 못한 결과를 얻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더불어 이번 공모전 경험이 디자인을 공부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웨어러블 컴퓨터 경진대회(Wearable Computer Contest)’는?
김: 미래IT산업 인력들에게 실습 기회를 부여하여 인재를 양성하고자 마련된 공모전으로 참가팀은 기획서 제출, 예선, 본선 등의 과정을 거쳐 독창적인 작품을 만들게 됩니다.
·출품한 ‘기능성 스마트웨어 등산복’을 소개한다면?
양: 저희 작품은 등산복의 한정된 기능에서 벗어나 입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등산복입니다. GPS(Global Positioning System)를 이용해 조난 시에도 정확한 위치확인이 가능하며, 심박수 측정을 통해 사용자에 알맞은 산행을 할 수 있는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출품작의 경쟁력이라 생각하는 것은?
김: 실존하는 기기와의 조합으로 단순한 아이디어를 넘어서 실용화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 받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