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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문학과, 일본총영사관 주최 ‘일본어원어연극제’서 최우수상 수상

오는 11월 10일 ‘일문학의 밤’에서 공연 예정


지난 21일 일본총영사관 주최로 열린 ‘일본어원어연극제’에서 우리대학 일본어문학과 학생들의 ‘옹고집전’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작 ‘옹고집전’은 일본어로 공연한 최초의 마당극으로 총 20여명의 학생들이 직접 대사번역, 무대연출, 연기까지 소화하는 등 기획단계에서부터 주목을 받아왔던 작품이다.

'옹고집전'을 최우수상으로 선정한 '일본어원어연극제' 심사위원들은, "배우들의 수준 높은 일본어 실력과 익살스러운 연기가 작품의 완성도를 한 단계 높였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에 대해 유옥희(일본어문학·교수)일본어문학과장은 “그간 장소와 수업시간 등 연극제준비에 협조해준 모든 이에게 감사를 드리고 싶다”며 그동안의 힘든 과정을 잘 극복한 일본어문학과 교수, 학생 등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수상작은 오는 11월 10일, 일본어문학과 주최로 열리는 ‘일문학의 밤’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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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