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일본총영사관 주최로 열린 ‘일본어원어연극제’에서 우리대학 일본어문학과 학생들의 ‘옹고집전’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작 ‘옹고집전’은 일본어로 공연한 최초의 마당극으로 총 20여명의 학생들이 직접 대사번역, 무대연출, 연기까지 소화하는 등 기획단계에서부터 주목을 받아왔던 작품이다.
'옹고집전'을 최우수상으로 선정한 '일본어원어연극제' 심사위원들은, "배우들의 수준 높은 일본어 실력과 익살스러운 연기가 작품의 완성도를 한 단계 높였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에 대해 유옥희(일본어문학·교수)일본어문학과장은 “그간 장소와 수업시간 등 연극제준비에 협조해준 모든 이에게 감사를 드리고 싶다”며 그동안의 힘든 과정을 잘 극복한 일본어문학과 교수, 학생 등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수상작은 오는 11월 10일, 일본어문학과 주최로 열리는 ‘일문학의 밤’에서 공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