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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문학 주최, '일문학의 밤'

연극제에서 '최우수상' 수상한 ‘옹고집’공연


일본어문학과 주최 ‘일문학의 밤’이 지난 11월 10일, 제 1학생회관 대강당 4층에서 열렸다.
일본어문학 유옥희(일본어문학·교수)학과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서 진행됐다. 부산일본총영사관 이케다요이치 영사의 축사로 시작된 1부에서는 시낭송, 일본어 변론, 가요제등의 행사가 열렸다. 이어 2부에서는 재부산일본총영사관 주최 원어연극제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우리대학 일본어문학과 학생들의 ‘옹고집’ 공연이 펼쳐저 행사를 더욱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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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