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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학생 캠퍼스 투어 및 대구나들이

우리학교 한국 및 외국 학생들 간 화합의 시간 가져

지난 4월 30일, 명교생활관 기숙사생들을 대상으로 ‘외국인학생 캠퍼스 투어 및 대구나들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명교생활관 행정팀과 사생자치회가 공동으로 기획 및 운영한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인 학생들과 외국인 학생들의 화합을 위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인 학생 15명과 외국인 학생 45명이 우리학교 성서캠퍼스 일대와 팔공산과 수성못, 동화사, 대구미술관 등 대구의 명소를 탐방했다. 이날 참여 학생들은 대구의 명소를 둘러보며 우리학교와 대구의 전통을 배우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승학(경영공학·교수) 명교생활관장은 “앞으로도 한국인 학생들과 외국인 학생들이 함께 즐기고 화합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며 “외국인 학생들이 앞으로 열릴 우리학교의 여러 행사에 참여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설] 왜 읽고 생각하고 쓰고 토론해야 하는가? 읽는다는 것은 모든 공부의 시작이다. 지식의 습득은 읽는 것에서 시작한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지식 기반 사회에서는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지식 정보를 수집해 핵심 가치를 파악하고 새로운 지식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것들을 창출해 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 읽기다. 각 대학들이 철학, 역사, 문학, 음악, 미술 같은 인문·예술적 소양이 없으면 창의적인 인재가 되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고전과 명저 읽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교과 과정으로 끌어들여 왔다. 고전과 명저란 역사와 세월을 통해 걸러진 책들이며, 그 시대의 가장 첨예한 문제를 저자의 세계관으로 풀어낸, 삶에 대한 통찰이 담겨 있는 책이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발하는 정신의 등대 역할을 하는 것이 고전과 명저라 할 수 있다. 각 기업들도 신입사원을 뽑는 데 있어서 자신의 재능과 역량을 증명할 수 있는 에세이와 작품집을 제출하는 등의 특별 전형을 통해 면접만으로 인재를 선발하거나, 인문학책을 토대로 지원자들 간의 토론 또는 면접관과의 토론을 통해 인재를 선발하는 등 어느 때보다 인문과 예술적 소양을 중시하고 있다. 심지어 인문학과 예술을 모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