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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의 취업 Tip! - “To Do Is To Be”

안녕하십니까? 저는 계명대학교 06학번 경영정보학과 졸업생 이찬영 입니다. 작년 하반기 롯데그룹 공채 75기로 입사하였으며 롯데제과 빙과팀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현재는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성서영업소에서 근무함으로써 직접 영업을 체험하며 배우고 있습니다.

‘나’라는 존재를 취업이라는 시장에서 기업에게 판매를 해야 하는데 어떻게 다른 사람들과 차별화를 두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가? 그리고 내가 정말로 하고 싶어 하는 일은 무엇인가? 하는 부분이 취업준비 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라고 생각합니다.

“과유불급”
저는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 있어서 “과유불급”이라는 사자성어가 큰 의미를 부여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대학생들이 불확실한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되고 학생들은 그 궁금증 및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친구 및 선배들을 찾아가 조언을 얻거나 도서관에서 책을 찾아보며 자신에게 맞는 정확한 진로를 선택하기 위해서 많은 시간을 투자합니다. 물론 유익한 활동이지만 너무 과하여 고민만 하다가는 단 한 번뿐인 대학시절을 고민과 걱정만 하다가 졸업을 하게 되어버립니다.

취업 진로를 정하지 못해서 힘들어 하신다면 취업 지원처나 교내·외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목표하고 있는 분야의 활동에 참여하여 본인의 적성을 파악할 수 있는 자신만의 주관을 근거에 두고 책이나 지인들로부터 부수적인 이야기들을 참고하여 결정을 하는 방법이 효율적이고 한번뿐인 대학생활동안에 다양한 활동 및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지피지기”
자신이 원하는 분야 또는 기업이 있다면 동종업계의 경쟁사 면접에도 도전하는 것을 추천합다. 경쟁사 면접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시장 동향 및 각 사의 장단점을 분석함으로써 기업의 개선 방향에 대한 좀 더 다각화된 생각을 할 수 있으며 동종업계의 공통질문에도 익숙해 질 수 있기 때문에 큰 장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목표로 하고 있던 롯데제과에 면접을 보기 이전에 앞서 동종계열 경쟁사 기업에도 면접을 보기 위해 전국 각지로 다녔었고 책에서만, 지인에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목표가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쟁취하기 위한 도전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도전정신”
제가 가장 좋아하는 동물은 ‘아프리카 코끼리’입니다. 이는 밀림에서 남들이 개척해 놓은 길이 아닌 자신의 길을 스스로 개척해 나가는 동물입니다.

이 동물과 같이 선배들이 개척해놓은 길에만 의존하기 보다는 자신의 길을 새로이 찾기 위해 열정적으로 도전하는 사람이야 말로 경쟁력 있는 취업준비생이라고 생각합니다. 남들이 이미 개척해 놓은 길보다는 자신의 목표를 설정하고 이루기 위해 도전정신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현재 약 8개월째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대부분의 기업이 중요시 여기는 인재상 중 하나는 ‘현장인재’입니다. 이에 충족하는 사원들을 길러내기 위해서 상당수의 기업들이 신입사원을 그 기업의 1선으로 배치하고 현장에서의 업무를 경험시켜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 그리고 취업을 한 선·후배님들 모두 초심을 잃지 않고 자신의 분야에서 인정받는 계명인이 되었으면 합니다.

●글: 이찬영(경영정보학·06학번)
●학생복지취업처 취업지원팀 580-6041~6044 job@km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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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