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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2011 체험! 열린대학

고교생 총 2천7백여명 참여


지난 7월 19일부터 3일간 우리학교의 학과소개 및 진로선택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한 ‘제11회 2011 체험! 열린대학(이하 열린대학)’ 행사가 각 단과대학과 아담스채플관에서 진행됐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열린대학은 대구지역 20개교, 경북지역 20개교, 울산·경남지역 20개교로 총 60개교 2천7백여 명의 학생들에게 대학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열린대학에 참여한 학생들은 캠퍼스투어 후 전공탐방을 위해 각 단과대학 강의실에서 설명회를 경청했다. 전공탐방이 끝난 후 ‘열린축제’가 마련되어 재학생들의 공연과 음악회, 레크리에이션 등의 행사가 열려 많은 학생들이 관람했다.

행사에 참여한 최경윤(시지고·2) 군은 “학교가 추천한 열린대학 행사에서 내가 평소에 궁금해 했던 학과에 대해 알게 돼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갈상수(입학관리팀·팀장) 팀장은 “11회까지 진행하면서 학생들의 참여열기가 높아졌다. 참여도 높아짐으로써 전국으로 확대 실시 할 계획은 있으나 예산, 인력 등의 전반적인 요인으로 인해 추후에 고려할 예정이다”며 “앞으로 예비 대학생들이 열린대학을 통해 대학에 대한 정보를 얻고 원하는 학과 선택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