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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대학 주최 ‘제1회 새내기 백은제’ 열려

클린 노알콜 축제로 건전한 새내기 문화에 앞장서


지난 8일, 제28대 자연과학대학 대의원회 및 학생회 주최의 ‘제1회 새내기 백은제’가 백은관 및 노천강당 일대에서 열렸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백은제는 매년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교외에서 진행해왔던 새내기 배움터를 대신해 자연과학대학생들이 술을 마시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마련한 것이다.

오전 행사로는 자연과학대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바자회와 프리 허그 캠페인, 사랑의 모금함 등의 의미 있는 행사들로 이뤄졌으며, 오후에 열린 ‘제1회 새내기 백은제’ 개막식은 자연과학대학 학장 및 학과장 인사말과 학생회에 대한 소개로 진행됐다, 이어 체육대학 태권도학과 시범단, 음악·예술 공연대학의 초청공연과 함께 각 과별 장기자랑 및 백은제 가요제 등 다채로운 공연이 마련됐다.

자연과학대학 신문기(식품가공학·3) 학생회장은 “기존의 새내기 배움터에 뒤떨어지지 않고 더 나은 행사라는 점을 알리고자 다양하고 알찬 구성으로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에서 좋은 호응을 얻어 이번 새내기 백은제가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지길 바라고 나아가 타 단과대학에도 좋은 본보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이번 행사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