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경영학과 박진수(미국학·91학번)교수의 논문 ‘Design Science Research in Information Systems(경영시스템에서의 디자인 사이언스 연구)’가 톰슨 로이터스가 선정하는 올해 경영·경제 분야 최우수 논문으로 뽑혔다.박진수 교수의 논문은 경영정보학에 있어 현상에 대한 분석만큼이나 전략 디자인이 중요함을 강조한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한편, 톰슨 로이터스는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과 사회과학논문인용색인(SSCI)에 등재된 논문을 제공하는 업체로 매년 SCI와 SSCI에 등재된 모든 논문을 22개 분야로 나눠 연구의 우수성, 인용 빈도, 영향력 등을 기준으로 최우수 논문을 선정한다.
우리학교 태권도학과 학생들이 지난 9월 6일부터 3일간 열린 제 38회 협회장기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대학부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우리학교는 김창빈(태권도학·4) 씨가 웰터급 1위, 안용철(태권도학·2) 씨가 플라이급 2위, 김세진(태권도학·3) 씨가 페더급 3위를 차지해 금1, 은1, 동1로 남자대학부 감투상을 받았다. 또한 권은혜(태권도학·3) 씨가 라이트급 1위, 최현아(태권도학·1) 씨가 웰터급 2위, 구원정(태권도학·2) 씨가 플라이급 3위, 김유정(태권도학·4) 씨가 미들급 3위를 차지해 금1, 은1, 동2를 획득함으로써 여자대학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근원 김양동(서예·석좌교수) 석좌교수가 ‘한국 고대 문화의 정체성’이란 테마로 공개강의를 가진다. 지난 18일 ‘한국 고대미술의 원형과 현대적 변용에 대하여(1)’라는 주제로 열린 첫 강의를 시작으로 오는 25일에는 대명캠, 10월 9일과 23일, 11월 13일과 27일에는 성서캠에서 총 6회에 걸쳐 강의한다.김양동 석좌교수는 첫 공개강의에서 “신석기 시대 토기문양은 머리빗살 모양과 비슷해 ‘빗살무늬’로 표기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신석기 시대 토기에는 선사시대 사람들의 태양에 대한 생각이 담겨있기 때문에 ‘빛살무늬’로 표기하는 것이 옳다”고 주장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자살로 생을 마감한 사람은 1만 3천4백7명으로 하루 평균 36.7명, 45분당 1명이 자살하는 셈이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치로 자살예방에 대한 범국민적인 관심이 시급한 문제임을 말해준다. 대중매체를 통해 유명인의 자살소식을 심심치 않게 듣는 요즘, 우리는 자살을 너무 당연한 일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연예인들의 자살을 심층 보도하는 매체로 인해 자살이라는 행위자체가 우상심리와 겹합되어 미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영화배우 이은주, 가수 유니, 탤런트 여재구, 정다빈, 안재환 등 잇따른 연예인들의 자살은 아직 가치관이 정립되지 않은 청소년을 중심으로 ‘베르테르 효과(werther effect)’를 가져올 수도 있다. 베르테르 효과란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서 주인공이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자살로 생을 마감하자 그 책을 읽은 젊은이들 사이에서 공감대를 형성하며 자살이 급증한데서 유래된 것으로 동조자살(copycat suicide)이라 불리기도 한다. 대표적인 사건으로 일본 X-Japan의 기타리스트였던 히데토 마츠모토의 사건을 기억할 수 있다. 연예인뿐만 아니라 대기업 회장
지난 8월 29일 경영대학에서 개설하는 CEO포럼에서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초청돼 ‘마음을 움직이는 리더십’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유시민 전 장관은 “마음을 움직이는 리더는 구성원들이 자신의 일을 즐길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사람이다”며 “리더 스스로가 먼저 자신의 일을 즐겨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CEO포럼은 정부의 전·현직 장·차관을 초빙하여 특강형식으로 진행되는 강의로 매주 금요일마다 개최된다. 앞으로 김효석(주)BMW Korea 대표이사, 김병태 대구은행부행장, 정해걸 국회의원 등 다양한 인사들이 초청돼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7월 1일부터 교직원식당 운영방식이 직영으로 바뀌었다. 교직원식당은 동원홈푸드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었으나 식사에 대한 불만이 높아 교직원 복지 향상차원에서 운영방식을 바꾸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교직원 식당의 이용금액이 3천원에서 4천원으로 대폭 인상됐으며 학생들의 이용도 일부 제한된다. 학생들에게는 식권판매가 전면적으로 금지되며 교직원과 동행 시에 한해 교직원식당을 이용할 수 있다.김태배 장학복지팀장은 “점심시간에 교직원식당을 이용하는 사람들에 비해 교직원식당의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학생들의 이용을 제한하게 됐다.”며 “교직원을 위해 학생들이 양해 해 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또한 앞으로의 운영방향에 대해 “학교측에서 인건비 일부를 지원해 주는 등 교직원의 식사 질 향상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앞으로 친절교육을 비롯해 신선한 식재료를 제공하고 국산 조미료를 사용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학사운영팀에서는 매년 불거지는 수강신청 문제를 해결하고 본인의 수업 계획을 사전에 검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학기부터 수강꾸러미 제도를 실시했다.2008학년도 2학기 재학생이나 복학 예정자 누구나 수강꾸러미 제도를 이용할 수 있으며 웹정보시스템-수업-수강신청확인 메뉴를 통해 자신의 수강신청 가능학점과 동일한 학점을 신청할 수 있다. 실제 수강신청 시 보다 편리하게 강의를 신청할 수 있고, 수강허용 인원내의 과목은 1차 수강신청 이전에 자동으로 수강신청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허용인원 초과 시 1차 수강신청 때 선착순으로 수강신청이 이뤄지며 경영대학과 공과대학의 경우 인증제 관계로 제외되니 주의해야 한다. 또한 수강꾸러미 제도는 선착순이 아니며, 수강꾸러미에 강좌를 담는 것과 수강신청 완료는 관계가 없으므로 1차 수강신청 지정기일에 반드시 수강신청을 하여야 한다.학사운영팀 박강호 씨는 “수강꾸러미 제도를 이용한 학생은 전교생의 46%정도로 책가방 제도를 시행하는 성균관대와 예비수강신청제를 운영하는 영대에 비해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며 “학생들의 반응이 좋다면 다음 학기에도 수강신청꾸러미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한편, 1학년의 경우 공통 교양과목은
관리1팀과 시설팀에서는 학생들의 복지향상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방중 교내 공사를 실시했다.먼저, 관리1팀에서는 자전거 오토바이 주차장 신축공사, 백은관 남측 휴식공간 조성공사, 바우어관 남측 과속방지턱 완화공사, 공학관 서편 주차장 조성 확충공사, 국제교육센터와 음악·공연예술대학 안내판 디자인 시안공사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성서캠과 대명캠을 포함해 4백20대분의 자전거와 오토바이를 보관할 수 있게 됐으며, 20대의 자동차를 추가 주차할 수 있게 됐다. 시설팀에서는 대학원 드라이에리어 안전시설 보완공사, 동산관 극재미술관 리모델링 보수공사, 한학촌 목재 보호공사, 공대C동 공간조정 개보수 공사, 비사관 3층 개·보수 공사, 명교관 관리동 보수공사, 바우어관 화장실 환경 개선공사, 지하주차장 안전시설 설치공사를 진행했으며 동서문화관 강의실 설치 공간조정공사, 풋살구장 설치공사가 현재 진행 중이다.
7월 7일, 제8대 총장 이진우 박사 이임식 및 제9대 총장 신일희 박사 취임식(이하 총장 이·취임식)이 아담스채플 대예배실에서 열렸다.이날 총장 이·취임식에는 배인호 총동창회장, 정순모 이사장, 주한 스웨덴대사 라르스 바리외, 김종대 전 대구시교육감을 비롯한 내외 귀인 및 교수, 직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로포상 수여, 감사의 열쇠 증정, 임용장 수여, 취임선언, 비사봉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이임사에서 이진우 전총장은 “지난 4년간 계명대학교 교육과정의 질적 향상과 소통문화의 정착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며 “이제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 교육과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신일희 총장은 “이사회에서 제9대 계명대총장으로 선임한 것은 실행하지 못한 여러 업무들을 다시 실천하라는 분부라 생각한다.”며 “좀 더 높은 차원의 계명대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히며 이후 대학 운영의 비젼을 제시했다. 또한 “대구·경북지역의 개척력을 되살리고 인간성, 생명성, 윤리성, 자율성을 토대로 발전하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 대학 구성원들을 하나로 모으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총장 이·취임식에는 국, 내외의 많은 귀빈
7월 7일, 제8대 총장 이진우 박사 이임식 및 제9대 총장 신일희 박사 취임식(이하 총장 이·취임식)이 아담스채플 대예배실에서 열렸다.이날 총장 이·취임식에는 배인호 총동창회장, 정순모 이사장, 주한 스웨덴대사 Lars Varg(라르스 바리외), 김종대 전 대구시교육감을 비롯한 내외 귀인 및 교수, 직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선언, 공로포상 수여, 감사의 열쇠 증정, 임용장 수여, 취임선언, 비사봉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이임사에서 이진우 전총장은 “지난 4년간 계명대학교 교육과정의 질적 향상과 소통문화의 정착에 심혈을 기울여왔다.”며 “이제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 교육과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신일희 총장은 “이사회에서 제9대 계명대총장으로 선임한 것은 이전의 잘못과 실행하지 못한 여러 업무들을 다시 실천하라는 분부라 생각한다.”며 “좀 더 높은 차원의 계명대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히며 이후 대학 운영의 비젼을 제시했다.또한 “대구·경북지역의 개척력을 되살리고 인간성, 생명성, 윤리성, 자율성을 토대로 발전하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 대학 구성원들을 하나로 모으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 新교내활동 UP&DOWN○ 호응없는 교내활동 한 학과 내에서도 선·후배가 서로를 몰라인사조차 하지 않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대학생의 로망이라고 할 수 있는 MT, OT 등 각종 과행사를 알리는 대자보도 전처럼 많지 않다. 대자보를 붙여도 참가 인원이 늘 고정되어 있어 홍보하기보다는 지인들과 소규모 모임을 갖는 방식으로 과행사가 변하고 있다. 과행사뿐만 아니라 정기총회, 초청강연회, 축제 등 교내 행사 전반에 걸쳐 학생들의 참여율은 점점 낮아지고 있다. 옛날처럼 과모임, 학교행사라면 우글우글 달려들어 먹고 마시던 분위기가 많이 수그러들었다. 캠퍼스 잔디밭에 앉아 마시던 막걸리, 통기타 소리는 구시대의 유물처럼 낯설게 느껴진다. 올해 입학한 박소영(인문대학·1)씨는 “교내 행사가 아니더라도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매체들이 많이 있다. 특히 쉽게 많은 것을 원하는 요즘의 학생들은 단체 생활보다 개인생활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한빛(문예창작학·2)씨는 “복수전공, 다전공을 하면서 우리과, 우리후배라는 개념이 없어진 것 같다. 소속감이나 애착이 형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활발한 교내활동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 국외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