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원 김양동(서예·석좌교수) 석좌교수가 ‘한국 고대 문화의 정체성’이란 테마로 공개강의를 가진다. 지난 18일 ‘한국 고대미술의 원형과 현대적 변용에 대하여(1)’라는 주제로 열린 첫 강의를 시작으로 오는 25일에는 대명캠, 10월 9일과 23일, 11월 13일과 27일에는 성서캠에서 총 6회에 걸쳐 강의한다.
김양동 석좌교수는 첫 공개강의에서 “신석기 시대 토기문양은 머리빗살 모양과 비슷해 ‘빗살무늬’로 표기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신석기 시대 토기에는 선사시대 사람들의 태양에 대한 생각이 담겨있기 때문에 ‘빛살무늬’로 표기하는 것이 옳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