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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꾸러미 제도 실시

전교생 46% 이용

학사운영팀에서는 매년 불거지는 수강신청 문제를 해결하고 본인의 수업 계획을 사전에 검토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학기부터 수강꾸러미 제도를 실시했다.

2008학년도 2학기 재학생이나 복학 예정자 누구나 수강꾸러미 제도를 이용할 수 있으며 웹정보시스템-수업-수강신청확인 메뉴를 통해 자신의 수강신청 가능학점과 동일한 학점을 신청할 수 있다. 실제 수강신청 시 보다 편리하게 강의를 신청할 수 있고, 수강허용 인원내의 과목은 1차 수강신청 이전에 자동으로 수강신청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허용인원 초과 시 1차 수강신청 때 선착순으로 수강신청이 이뤄지며 경영대학과 공과대학의 경우 인증제 관계로 제외되니 주의해야 한다. 또한 수강꾸러미 제도는 선착순이 아니며, 수강꾸러미에 강좌를 담는 것과 수강신청 완료는 관계가 없으므로 1차 수강신청 지정기일에 반
드시 수강신청을 하여야 한다.

학사운영팀 박강호 씨는 “수강꾸러미 제도를 이용한 학생은 전교생의 46%정도로 책가방 제도를 시행하는 성균관대와 예비수강신청제를 운영하는 영대에 비해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며 “학생들의 반응이 좋다면 다음 학기에도 수강신청꾸러미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1학년의 경우 공통 교양과목은 일괄 수강신청 되며, 삭제 등의 변경은 불가능하다.




[기자칼럼] 렉카유튜버, 혐오가 돈이 되는 세상 정보화 시대에 들어서고, 양방향 소통 매체인 유튜브가 한국 사회의 중심이 되면서 ‘유튜버’는 막대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하나의 직업이 되었다. 시청자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영상을 올리고, 시청자가 해당 영상을 클릭함으로써 발생하는 수익을 통해 부와 명예를 획득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구조를 악용하는 소위 ‘렉카유튜버’들이 등장하면서, 이들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렉카유튜버’는 특정인에게 일어난 이슈나 사건 등을 영상화하여, 해당인을 모욕하고 비난하는 유튜버다. 과거엔 사건을 전달하는 역할만 한다는 점에서 이슈유튜버로 정의됐지만, 사건에 대해 모욕과 비난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난폭운전으로 사고 현장에 달려오는 렉카(사설 견인차)와 비슷해 렉카유튜버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이들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타인의 이슈를 공론화하는 과정에서 사실을 왜곡하거나 과장된 정보를 전달해 이득을 취하려 하기 때문이다. 확인되지 않은 허위 정보라도 단독으로 내용을 전달하면, 유튜버의 수익과 직결되는 조회수가 증가하고 ‘진실을 밝히는데 기여하겠다’는 후원자가 생기기도 하는 등 이들에게 경제적 이익이 발생한다. 심지어 정기로 고액을 후원하는 시청자도 심심치 않게 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