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5일, 대구시청 별관에서 우리학교와 대구시가 주최하고 한국국제교류재단이 후원한 ‘2019 대구·경북지역 공공외교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글로컬 시대의 공공외교: 대구·경북지역 공공외교 인식 확대’를 주제로 하여 대구시민을 대상으로 정부의 공공외교 정책현황 및 지자체 공공외교의 중요성에 대한 강의와 논의가 진행되었다.
1991년 9월 1일 우리학교 교수로 부임한 이래 28년간 재직 중인 김영문(경영정보학) 교수는 이번 11월에 출간한 19번째 저서 「창업과 경영실무」로 국내 최다 창업서적 출판 기록을 세웠다. 소외계층의 자립을 위해 인세 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그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퇴직 후에는 창업 교육을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러한 열정을 통해 사회공헌가로서의 면모 또한 볼 수 있었다. 김영문 교수를 만나 신간저서 및 SNS를 활용한 창업에 관해 이야기를 나눠 보았다. Q. 이번에 출간한 책 「창업과 경영실무」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말 그대로 창업에 꼭 필요한 경영실무 전반을 다뤘습니다. 요즘에는 SNS를 이용하지 않는 사람을 거의 찾아볼 수 없을 정도이므로 창업자에게 SNS는 상품판매를 위해 꼭 필요한 수단입니다. 이번에 출간한 책 「창업과 경영실무」는 SNS를 활용한 경영실무를 중점으로 SNS 운영에 꼭 필요한 ‘포토샵’과 웹문서를 만들 때 사용되는 ‘html’ 이용법도 소개했습니다. 이는 판매상품을 제대로 홍보하기 위해 꼭 필요한 요소인데, 활용법을 몰라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자들이 많아 위의 두 가지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뤘습니다. Q. 다양
“장애인 학교를 누가 좋아하겠나?”, “집값 떨어진다.” 지난 9월 29일 충청북도교육청의 특수학교 설립 추진 중 일부 주민들이 낸 반발의 목소리다. 이러한 이기주의적 모습은 이번만이 아니다. 2017년 9월 강서구 특수학교 설립 간담회에서도 장애 아동 부모들이 지역민들의 거센 항의에 무릎을 꿇고 호소한 일이 있었다. 현재 우리나라의 특수학교는 전국 1백77곳으로 매우 부족한데, 그마저도 전체 장애 아동 8만 명 중 고작 30%만을 수용하는 수준이라 장애 아동 부모로서 특수학교 유치가 절박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특수학교는 일반학교에서 진행할 수 없는 장애아동들의 직업 교육과 사회화 교육으로 홀로서기를 돕는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높다. 실제로 2018년 김해 ‘제1회 희망나눔 페스티벌’에서 특수교육을 통해 대기업 입사에 성공한 장애 학생이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며 학교와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렇듯 성공사례도 존재하지만 대부분은 그 필요성과 커리큘럼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다. 이러한 무지함에서 비롯된 이기주의가 갈등을 더욱 심화시키는 것은 아닐까? 특수학교를 꺼리는 우리나라와 달리 독일, 캐나다, 프랑스 등 우리에게 잘 알려진 선진국들은 장애인들
최근 ‘도시공원 일몰제’가 화두다. 이는 공원으로 계획한 부지에 20년간 공원을 조성하지 않을 경우 그 지정을 해제하는 법률인데, 그로 인해 2020년 해제되는 서울 시내 도시공원만 해도 1백16곳이다. 지구 온난화에 대비해 옥상 공원을 조성하는 분위기에서 오히려 현존하는 도시공원 수를 줄여간다면 환경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이다. 이와 관련해 우리학교 김대현(생태조경학·4), 안현준(생태조경학·4), 우지운(생태조경학·4) 씨가 설계한 도시공원은 환경적인 이익뿐 아니라 우리의 삶을 더 윤택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보인다. 조경인의 최대 축제로 불리는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에서 금상을 수상하여 당당히 실력을 입증한 그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Q. 수상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4학년에 이렇게 큰 상을 받으며 학교생활을 마무리할 수 있어 굉장히 뿌듯합니다. 사실 저희 팀은 3학년 때 이 대회와 유사한 커리큘럼의 강의를 수강하면서 만났습니다. 그때 마음이 잘 맞아 이번 대회에도 함께 참가하게 되었는데 갈등 없이 열심히 임한 조원들 서로 서로에게 무척 고맙고, 방학 때도 대회와 관련해 신경 써주신 김수봉(생태조경학) 지도교수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
지난 9월 26일, 27일 양일간 동천관에서 본교 창립 120주년 기념 ‘2019 한국학연구원 한국어문화교육 국제학술대회’가 개최됐다. 한국학연구원이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팽창과 심화 사이’를 주제로 해외의 한국어 교육과 발전방안, 온라인 강좌를 활용한 한국어 교육 방법 등을 발표하며 글로벌 시대에 맞는 한국어 문화 교육 방향을 조망했다.
지난 9월 6일 ‘KMBS 제36회 방송제’가 구바우어관 우촌실에서 열렸다. 방송제는 ‘열대야; 푸른 더위를 머금다’를 주제로 2부에 걸쳐 진행됐다. 1부에서는 허서우(식품가공학·3) 실무국장의 인사와 김용일(철학윤리학·교수) 학생부총장의 축사가 있었다. 이어 2부에서 본격적으로 영상이 상영되었으며 브릿지 ‘머피의 법칙’, ‘잉크’, ‘레트라오’와 사랑의 정의를 담은 영상드라마인 ‘Amor fati’, 포항시 지진 피해보상과 제로페이의 한계를 다룬 보도기획, 달동네 다큐멘터리가 이어졌다. 특히 이번 방송제는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듯 MD사인에 맞춰 무대에서 음향을 조절하던 기존의 라이브 방식을 과감히 없애고 관객들과의 소통을 중심으로 영상에 대해 논의, 질의응답을 갖는 시간을 마련했다. 2부 중간에 진행된 ‘Volume up! Let’s Show!’에서는 퀴즈타임과 선물 증정으로 관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이날 허서우 실무국장은 “뜨거운 열대야를 이겨내는 ‘푸른색’처럼 더위를 이겨내는 열정으로 방송제를 준비한 만큼 관객들 모두의 기억에 남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교육방송국 KMBS는 1970년 ‘계명대학교 방송실’로 창설된 이래 올해로 개국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