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바람이 불면 나는 독일 유학시절을 떠올린다. 독일에 대해 혹자는 유학시절 고생한 것을 생각하면서 다시는 가고 싶지 않다고 이야기하기도 하지만 나는 그와 정반대로 좋은 추억과 기억을 가지고 있어 언제든지 다시 찾고픈 마음의 고향으로 여긴다. 내 마음의 고향으로 자리 잡은 독일에 대한 추억의 부스러기 중 하나는 LP와 관련된 기억이다. 유학시절, 가난한 학생의 신분으로 호사스럽게(?) 누린 취미는 벼룩시장을 구경하면서 마음에 드는 LP를 사 모으는 것이었다. LP 한 장에 우리 돈으로 200원도 주고 비싼 것은 1000원도 줬다. 꽤 많은 LP를 모았지만 그 중 가장 소중하게 간직하는 LP는 클라라 하스킬의 음반이다. 특히, 모차르트를 연주하는 하스킬의 연주는 자연 그 자체이고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 담백하게 담아내는 것 같다. 물론 나는 음악을 전공하지 않았기에 전문적인 연주기법과 곡 해석은 잘 모른다. 그러나 내 심금을 울리는 그녀의 연주는 그 자체로 최고의 것이다. 러시아 피아노연주의 대모라고 하는 니콜라예바가 하스킬의 연주에 찬사를 보낸 것을 보면 최고의 연주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나의 이러한 감성적인 느낌은 연주 그 자체에 기인
리얼 라이프 / 필 랙그로 저. - 문학동네, 2010.(158. M147rㅇ / 인문과학자료실) 이 책은 본명보다 ‘닥터 필‘이라는 애칭으로 더 많이 불리는 저자가 제시하는 위기극복 매뉴얼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그가 지금까지 만난 수많은 사람들과 자신이 직접 경험한 시련을 바탕으로, 스트레스, 상실, 공포, 적응성 붕괴, 질병, 사고, 정신질환, 중독, 존재위기 등 누구나 한 번쯤 마주칠 만한 인생 시련을 돌파하기 해법을 제시한다. 원터풀 트위터 라이프 / 이용균 저. - 고즈윈, 2010. (302.231 이영균ㅇ / 사회과학자료실) 이 책은 저자가 트위터를 시작한 날로부터 1만 팔로워를 달성하기까지 네이버 블로그에 연재한 『좌충우돌 트위터 적응기』를 책으로 출간한 것이다. 하루하루 부딪히게 되는 각종 사건 사고들, 그리고 트위터를 계기로 맞게 된 긍정적인 변화들, 그리고 시행착오를 거치며 몸으로 익힌 팔로워 늘리기의 비법을 전한다. 강남몽 / 황석영 저. 창비. 2010 (811.36 황석영 ㄱㄴ / 어문학자료실) 이 책은 황석영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이다. 백화점 붕괴로부터 시작하는 이야기는 ‘강남의 꿈’을 좇아 달려온 인물들을 통해 수십 년에 걸
2011 KT&G아시아대학생 창업교류전분류 : 유사공모전기간: ~2010.11.12 제4회 우유사진 및 포스터 공모전분류 : 디자인/플래시기간 : ~2010.09.30 2010 기능장려 홍보물 공모전분류 : 디자인/플래시기간 : ~2010.10.08
실패한 사람들은 말의 8할이 부정이다 / 프란체스코 알베로니 저. - Sb, 2010.(158.2 A332pㅈ / 인문과학자료실) 이 책은 부정적인 말이 낳는 오해와 갈등에 대해 이야기하는『실패한 사람들은 말의 8할이 부정이다』. 전작 를 통해 칭찬의 힘을 강조한 저자 프란체스코 알베로니가 이번에는 부정이 가져오는 실패에 초점을 맞추었다. 글로벌 시대 자신만의 스펙을 디자인하라 / 고은 외 저. - 아카넷, 2010. (650.1 자신만 / 경상학자료실) 이 책은 ‘글로벌 인재의 시대’라는 주제로 각 분야를 대표하는 명사 10인의 강연을 총망라하였다. 구본형과 유순신, 이정주, 조관일은 글로벌 시대의 리더십과 혁신적인 사고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더불어 서남표 KAIST 총장, 고흥길 국회의원, 장대환 메일경제 회장은 글로벌 시대의 인재상과 국제 정세의 급격한 변화를 이야기하고, 고은 시인과 김주영 소설가, 국악인 황병기는 글로벌 시대의 필수 요소인 문화적 상상력과 창조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더 늦기전에 부모님의 손을 잡아드리세요 / 이상훈 저. 살림. 2010 (811.87 이상훈ㄷ / 어문학자료실) 이 책은 영화감독이자 방송 PD인 저자가 수많은 프로그
저는 1학년 남학생입니다. 학과 친구들이랑 여름바다로 놀러가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짝사랑하던 여자 친구도 함께 가게 되었습니다. 이날 바다에서 같이 요리도 하고 물놀이, 공놀이를 하면서 어떨 결에 여자 친구와 손도 잡게 되었습니다. 그날 따라 그 여자친구에게 더욱 호감이 들었습니다. 이날을 계기로 이번학기에는 이제는 당당하게 사랑고백을 하고 싶습니다. 제가 어떻게 하면 될까요? 고백보다 고백 전이 더 중요하다.고백은 ‘GO BACK’을 의미한다. 즉 고백 전에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고백의 당락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이미 기회는 주어졌다. 남들이 쉽게 가질 수 없는 자연스러운 계기가 마련되었고, 그 여름 바다에서 어떤 이미지를 보였느냐가 사실 관건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여자들의 서서히 좋아져가는 심리를 미루어 앞으로 만남의 계기를 마련할 필요가 있는데 이 때 너무 상대의 눈치 살피기에 급급해서는 안 된다. 만약 자신이 외모로 크게 어필할 수 없다면 다음 학기 같은 수업을 듣는 방법도 용이하다. 그렇게 의무적으로라도 계속 마주치게 되면 자신의 매력을 어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사랑을 고백할 때 좀 더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유학을 생각해 볼 것이다. 그러나 마음만 있을 뿐 실행에 옮기기란 쉽지 않다. 2010년 1학기, 나는 유학을 가야겠다는 굳은 결심을 하고 휴학을 내고 돈을 모으기 위해 지금 일을 하고 있다. 단순한 아르바이트가 아니라 나에게 도움이 될 만한 회사에서 일을 하며 해외에 나가기 위한 자금을 모으고, 기초 문법, 단어 그리고 실생활에서 쓰이는 회화를 외우고, 거의 1주일에 한 번씩은 외국인을 만나서 Free talking을 한다. 영어는 아무리 글로 쓰고 독해하고 머리로 이해하려고 해도 잘 되지 않는다. 영어는 언어이기 때문에 입으로 말하고 귀로 듣고 대화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처음에 나도 어눌한 영어 실력 때문에 상대가 나를 비웃는 것이 아닐까 걱정을 했다. 완벽하게 말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었다. 하지만 내가 알고 있는 모든 단어를 그냥 내뱉었더니 의외 외국인이 내 말을 알아들었고, 나 역시 그의 말을 조금씩 알아들을 수 있게 되었다.유학을 준비하면서 가장 고민되는 것 중 하나가 나라를 선택하는 것이었다. 내가 생각한 곳은 뉴질랜드와 미국이다. 사실 미국은 뉴질랜드에 비해 비싸다. 뉴질랜드에서 3개월 있을 수 있는 돈으로 미국에
얼마 전 수능 D-100일이 지났습니다. 저도 수능을 치고 대학에 왔기 때문에, 이번 수능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특히 이번 수능은 많은 의미가 있습니다. 올해 2010년은 7차교육과정을 받은 학생들의 마지막 수능이 될 듯싶습니다. 내년부터 ‘2009년 개정교육과정’이라는 명칭으로 하는 ‘8차 교육과정’에 맞춘 교육과정으로 실시된다고 합니다.이러한 변화로 인해 이번 수능은 피 터지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2009년도에 치러진 수능도 재작년에 비해 6만여명이 늘었다고 하는데 이번 수능에는 3만 여명이 추가로 늘어나 약 70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에 4년제 대학은 모집인원이 1천여명 밖에 늘지 않아 산업대를 포함한 전국 200여개 4년제 대학의 전체 모집정원은 38만여명에 그쳤다고 합니다. 이번 수능이 7차 교육과정 마지막 수능인 것을 감안하여 재학생을 포함한 재수생들은 이번 수능에 올인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싶습니다. 재수생들은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고 고3인 재학생들은 재수의 기회조차 노릴 수 없는 벼랑 끝의 신세가 되었습니다.그리고 2014년부터는 수능을 1년에 2번 치르고 수리영역 뿐만이 아니라 언어영역, 외국어영역까지 난이도를 A
요즘 밤늦게 택시를 이용하는 손님을 대상으로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범죄자들도 택시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 위험은 더욱 큽니다. 그 때문에 트위터를 통해 한 네티즌이 ‘아바사자’택시에 대한 정보를 올려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아바사자는 택시의 번호판 앞에 붙은 글자를 말하는 것인데 ‘아바사자’가 붙은 택시 즉, 외우기 쉽게 ‘아빠사자’ 택시는 정식으로 허가를 받은 택시이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합니다. 그 외에 택시는 개조된 택시이기 때문에 위험할 수 있습니다. 개인택시와 법인택시는 번호판이 ‘아바사자’로 시작하고, 모범택시는 ‘바’만 있다고 합니다.또한 택시번호판이 초록색이거가 흰색 차량 역시 영업용으로 등록된 택시가 아니니 절대 타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현행법상 자동차 등록 번호판 등의 기준에 관한 고시에 자동차 등록 번호판 등의 기준 제5조(차종 및 용도 구분용의 기호)에는 일반용 자동차운수사업용 차량은 ‘아바사자’ 번호판을 대여하고, 사업자용 차량은 ‘허’ 번호판을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아바사자가 아닌 것은 100% 불법은 아니지만 불법일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저도 학교와 집이 멀어서 버스로 통학하지만 어쩌다
8·8개각으로 인한 인사청문회가 지난 20일부터 6일간 열렸다. 국무총리 후보자 및 장관 내정자 등 10명이 인사청문회를 받았다. 인사청문회가 이루어지는 동안 후보자들의 위장전입, 부동산 투기, 병역기피 의혹에 실정법 위반 등 고위 공직을 수행하기에는 부적합한 흠집들이 들어났다. 하지만 후보자들의 의혹이 속 시원하게 풀리거나 새로운 진실이 밝혀진 것은 거의 없는 가운데 인사청문회는 막을 내렸다. 결국 하나마나하는 인사청문회가 열렸던 것이다. 인사청문회의 무용론을 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국회에서 열리는 인사청문회는 대통령이 인사권을 견제하는 유효한 수단이며, 특히 결격사유를 찾아내지 못한 채 고위공직자를 내정하는 현재의 허술한 인사 검증시스템 아래에서는 더욱 그렇다. 제도를 제대로 고쳐 청문회가 실효성 있는 인사 검증 장치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현행 20일로 이루어지는 인사청문회는 깊고 심도 있는 검증을 하기 어렵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미국의 경우에는 70일에 이르는 기간을 두고 인사청문회가 이루어진다. 절차도 이원화해 1차 예비 심사를 통과해 후보자의 자질과 도덕성 등 각종 의혹을 따져보고, 2차 본 청문회에서 정책 수행능력, 비전
현대인은 매일 불안·초조 속에 살아가고 있다. 불안하고 초조한 이유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예측하기 어려운 불확실성에 따른 위기의식 때문이다. 지금보다 훨씬 혼란한 시대에 살았던 공자는 인(仁), 지(知), 용(勇)을 위기 탈출의 방법으로 제시했다. 공자가 제시한 “어진 자는 근심하지 않으며, 지혜로운 자는 의혹하지 않으며, 용감한 자는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이른바 ‘삼달덕(三達德)’은 누구나 갖출 수는 있지만 결코 쉬운 것은 아니다. 위기에 대처하는 방법 중 한 가지는 ‘위기(危己)’와 ‘위기(爲己)’다. ‘위기(危己)’는 ‘자신을 바로 잡는다’는 뜻이다. 어떤 위기든 자신부터 바로잡지 않고서는 쉽게 대처할 수 없다. 그런데 바로 잡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위기(爲己)’는 도를 자기 몸에서 얻는 것이다. 그러나 요즘은 절대다수가 위기보다는 ‘위인(爲人)’에 익숙하다. 위인은 남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것이다. 자신을 위한 위기는 학문을 통해 남을 이루어주지만, 남을 위한 학문은 끝내 자신마저 잃는다. 위기는 세상과 동떨어져 고고하게 살자는 것이 아니라, 힘든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중요한 방법이다. 이러한 방법은 한국과 중국의 많은 지
10학번, LG드림챌린저에서 꿈을 찾다분류 : 유사공모전기간 : ~2010.06.15 모레퍼시픽과 함께하는 Our Pinkribbon Project분류 : 광고/아이디어기간 : ~2010.06.25 2010 국제 디자인권 공모전분류 : 디자인/플래시기간 : ~2010.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