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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대 '승용차 없는 날' 지정

캠페인 당일 승용차 5백여 대 감소

환경대 학생회는 지난 10월 31일을 ‘승용차 없는 날’로 지정하고 우리학교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2주간 대중교통이용, 자전거타기, 걷기 등을 장려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대기오염의 심각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쾌적한 캠퍼스와 도시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31일 당시 5백여 대(하루 평균 2천여 대)의 자동차가 줄어드는 쾌거를 이루었다. 홍보는 ‘대중교통, 자건거, 걷기로 출근합니다’, ‘에너지를 절약합시다’ 등의 구호를 내걸고 출·퇴근 시간에 맞춰 하루 2차례(8시~9시, 17시~18시) 진행되었으며 피켓, 율동, 노래개사 등의 방법으로 캠페인을 알렸다.

황순운(환경방제시스템학·3) 환경대학생회장은 “환경대에서는 캠페인, 환경정화활동 등 우리대학 안팎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이 일회성이 되지 않도록 계명인 모두가 환경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기자칼럼] 렉카유튜버, 혐오가 돈이 되는 세상 정보화 시대에 들어서고, 양방향 소통 매체인 유튜브가 한국 사회의 중심이 되면서 ‘유튜버’는 막대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하나의 직업이 되었다. 시청자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영상을 올리고, 시청자가 해당 영상을 클릭함으로써 발생하는 수익을 통해 부와 명예를 획득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구조를 악용하는 소위 ‘렉카유튜버’들이 등장하면서, 이들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렉카유튜버’는 특정인에게 일어난 이슈나 사건 등을 영상화하여, 해당인을 모욕하고 비난하는 유튜버다. 과거엔 사건을 전달하는 역할만 한다는 점에서 이슈유튜버로 정의됐지만, 사건에 대해 모욕과 비난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난폭운전으로 사고 현장에 달려오는 렉카(사설 견인차)와 비슷해 렉카유튜버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이들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타인의 이슈를 공론화하는 과정에서 사실을 왜곡하거나 과장된 정보를 전달해 이득을 취하려 하기 때문이다. 확인되지 않은 허위 정보라도 단독으로 내용을 전달하면, 유튜버의 수익과 직결되는 조회수가 증가하고 ‘진실을 밝히는데 기여하겠다’는 후원자가 생기기도 하는 등 이들에게 경제적 이익이 발생한다. 심지어 정기로 고액을 후원하는 시청자도 심심치 않게 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