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총학생회 주관 ‘2008 계명마라톤 대회(이하 계명마라톤)’가 우리대학 학생, 교직원, 대구시민 등 총 1천9백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번 계명마라톤은 우리대학 구성원들의 단합도모와 체력증진, 더 나아가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대구유치를 축하하고자 마련되었으며,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중간고사 기간과 축제 기간을 피해 일정을 잡았다.
대회구간은 작년과 동일하며 남자부 8km는 성서캠 정문, 여자부 4km는 대영드림텍에서 각각 출발해 성서캠 바우어관을 최종목적지로 한다. 김창훈(경제학(야)·4)총학생회장은 “대명캠 학생들의 참가가 미미하고, 교통 혼잡이 우려되어 대회구간을 작년과 동일하게 했다.
많은 학생들을 위해 구간 변경이 없었던 만큼 안전하게 대회가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도 ‘개교 54주년 기념상’, ‘제 45대 총학생회 상’ 등의 특별상을 제정해 남·녀 구분 없이 각각 54번째, 45번째 도착한 참가자에게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
한편 총학생회에서는 계명마라톤에 참가하는 학생들을 위해 1백 명의 체육대학 학생을 안전요원으로 참가시키고, 구급차를 대기시켜 안전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김성욱(사회체육학·4)체육대학생회장은 “선수로 참가했던 대회에 안전요원으로 참가하게 돼 기쁘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게 계명마라톤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