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3.0℃
  • 흐림강릉 0.7℃
  • 흐림서울 1.6℃
  • 연무대전 0.9℃
  • 흐림대구 4.7℃
  • 구름많음울산 4.3℃
  • 흐림광주 3.8℃
  • 흐림부산 5.2℃
  • 흐림고창 0.4℃
  • 제주 9.7℃
  • 흐림강화 0.8℃
  • 흐림보은 -1.3℃
  • 흐림금산 -1.6℃
  • 흐림강진군 4.4℃
  • 흐림경주시 2.4℃
  • 흐림거제 5.7℃
기상청 제공

학생진로지원실, '대학 취업지원기능 확충사업' 우수평가 받아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

우리대학이 2007년 ‘대학 취업지원기능 확충사업’ 지원대학 평가에서 상위 20%(35개교가 해당)에 속해 우수대학으로 선정되어 올해에도 확충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대학의 취업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대학 취업지원기능 확충사업’은 청년 실업해소를 위해 국가와 대학이 함께 진행하는 사업으로 2007년에는 전국 1백 71개 대학이 사업을 진행했으며, 학생들의 취업률, 취업프로그램의 질, 학생들의 만족도, 예산의 적절한 사용 등으로 평가 받았다. 우리대학은 올해 우수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작년 예산 금액인 1억1천1백30만원의 지원금에서 최소 10%~최대 20%의 예산을 더 받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대학 취업지원기능 확충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학생진로지원실은 지난해 ‘취업강좌 : 성공적인 인터뷰 이미지교육’, ‘인적성검사’, ‘승무원 체험교실’, ‘취업전략클리닉 캠프’ 등의 취업프로그램을 실시했으며, 각각 72명, 3천 6백명, 70명, 1백 80명의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학생진로지원실에서는 “학생들의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으며, 특히 ‘취업강좌 : 성공적인 인터뷰 이미지교육’ 프로그램은 학생 개개인에게 맞는 이미지를 구축해주는 점이, ‘취업전략클리닉 캠프’같은 경우 자기분석과 기업분석, 직무분석에 도움이 되는 점에 대해 만족스러워했다”고 밝혔다.

학생진로지원실은 앞으로 1월 중으로 학생간담회를 열어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운영적인 면을 보완할 예정이다. 또한 작년 12월, 도서관에서 시범운영한 ‘상설진로상담코너’를 올해는 확대 실시해 학생들에게 진로상담의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학생진로지원실 김윤곤 씨는 “참가한 학생들 대부분이 취업프로그램에 만족을 하고 있고, 학생들에게 만족도가 높은 사업들은 앞으로 지속 ·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히며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취업과 맞닿아있는 정보들을 공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