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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공학과 남창우·정기현씨

현대·기아자작자동차 제작실습 최종발표회서 최우수상 수상


지난 11월 28일 우리대학 남창우(기계자동차공학·4)씨와 정기현(기계자동차공학·4)씨 외 4명(고려대학생 2명, 한양대학생 2명)의 공동 작품이 ‘현대·기아자동차 자작자동차 제작실습 최종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출품작 ‘벤투스’는 미래지향형 소형 자동차 CUV(Crossover Utillity Veichle)로, 다목적 승용차 특성에 맞게 경량으로 만들었으며 자체 제작한 내·외장재로 도시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한다.
서울대 차세대자동차 연구관(NGV)의 최종교육과정인 ‘제작실습발표회’는 현대·기아자동차 학사연구장학생들이 1년 6개월의 교육과정과 9개월간의 차량제작실습을 거친 뒤 성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다. 남창우씨는 “설계와 차체 제작, 부품 조립 등 전 공정이 수작업이라는 점과 신기술 적용건수가 가장 많았던 점, 높은 완성도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번 실습을 통해 자동차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내년 초 현대기아자동차 연구소에 입사할 예정인 남창우씨와 정기현씨는 각각 차체 설계와 디젤엔진 설계분야에서 일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자신의 자동차제작비전에 대해 남창우씨는 ‘승객 안전을 최우선시한 자동차’를, 정기현씨는 ‘버튼하나로 음성인식이 되는 무인자동차’를 제작하고 싶다고 말했다.




[기자칼럼] 렉카유튜버, 혐오가 돈이 되는 세상 정보화 시대에 들어서고, 양방향 소통 매체인 유튜브가 한국 사회의 중심이 되면서 ‘유튜버’는 막대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하나의 직업이 되었다. 시청자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영상을 올리고, 시청자가 해당 영상을 클릭함으로써 발생하는 수익을 통해 부와 명예를 획득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구조를 악용하는 소위 ‘렉카유튜버’들이 등장하면서, 이들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렉카유튜버’는 특정인에게 일어난 이슈나 사건 등을 영상화하여, 해당인을 모욕하고 비난하는 유튜버다. 과거엔 사건을 전달하는 역할만 한다는 점에서 이슈유튜버로 정의됐지만, 사건에 대해 모욕과 비난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난폭운전으로 사고 현장에 달려오는 렉카(사설 견인차)와 비슷해 렉카유튜버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이들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타인의 이슈를 공론화하는 과정에서 사실을 왜곡하거나 과장된 정보를 전달해 이득을 취하려 하기 때문이다. 확인되지 않은 허위 정보라도 단독으로 내용을 전달하면, 유튜버의 수익과 직결되는 조회수가 증가하고 ‘진실을 밝히는데 기여하겠다’는 후원자가 생기기도 하는 등 이들에게 경제적 이익이 발생한다. 심지어 정기로 고액을 후원하는 시청자도 심심치 않게 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