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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신문

계명언론사 통합 뉴스 포털 개시를 맞아

- 계명대 전자신문 창간사 -


친애하는 계명 가족 여러분. 오늘 저는 한 단계 더 높아진 계명의 경쟁력을 자축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K-UP프로젝트를 통해 각 분야에서 우리 계명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추어 우리 대학의 언론사들이 한층 진화된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우리 대학 커뮤니티의 건전한 여론조성과 다양한 정보 제공을 위해 지난 50여년을 지켜온 계명대신문과 방송이 다가올 5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뉴스 온라인 포털을 구축하게 됨은 몇 가지 중요한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우선,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정보 서비스가 우리 대학에 출현했다는 점입니다.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많은 계명인을 비롯해 외국인들에게도 계명의 크고 작은 행사를 접할 수 있게 함은 물론, 실시간 뉴스를 통해 빠른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음으로는 지역 대학 최초로 학내 언론사 통합 정보 서비스를 실시하게 된 것입니다.


이제 gokmu.com을 통해 국자신문, 영자신문, 교육방송을 모두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계명인들의 주요관심사라 할 수 있는 취업, 자격증, 금주의 소식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와 소식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One-stop 온라인 서비스가 구현되어 많은 계명인이 예전보다 손쉽게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러한 온라인 환경 구축은 시대의 절실한 요청입니다.


세계는 국경 없는 IT전쟁에서 자국의 모든 국력을 동원하여 싸우고 있습니다. 신문, 방송 등 대중을 상대로 하는 미디어산업 또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는 시기입니다. 우리나라 국민 84%가 인터넷 뉴스의 가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할 정도로 인터넷 미디어는 우리 생활의 일부입니다.


그럼에도 학생 참여 부족으로 설 자리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대학언론의 현실 속에서 다수의 대학들이 구색 맞춤식의 획일적인 전자신문을 생산하고 있는 것을 우리는 보아왔습니다. 우리 생활의 일부로 자리매김한 인터넷을 타대학 따라하기식으로 인식하지 않고, 우리대학 구성원 모두가 필요로 하는 정보서비스로 거듭나도록 하기 위해 지난 수년간 준비한 컨덴츠들을 이제 계명인들과 나누게 되었습니다.


소모적인 이데올로기 논쟁을 극복하고 발전하는 계명의 ‘진리와 정의와 사랑의 나라를 위한 정보’를 생산하고 확산하는 데에 노력하는 gokmu.com이 되길 바랍니다.


끝으로, 통합 뉴스 포털이라는 미디어를 만드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은 계명대신문사 · 방송국의 주간교수 이하 모든 구성원들의 노고를 치하합니다.


처음의 뜨거운 마음과 열정을 더욱 새롭게 다지고 또 다져서 나날이 새롭고 신선한 정보로 계명인과 함께하길 바랍니다.

2006. 08. 30 총장 이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