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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군단 ‘국가유공자를 찾아가는 V-NQ 봉사활동’

"장교의 자질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


학군단에서는 10월 20일부터 매주 토요일, ‘국가유공자를 찾아가는 V-NQ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국가유공자를 찾아가는 V-NQ 봉사활동’은 군 장병들의 개인차를 인정하는 병역문화운동인 V-NQ(Vision-Network Quotient)의 의미를 발전시켜, 선배전우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학군사관 후보생(이하 후보생)들의 장교로서의 자질 향상을 위해 계획됐다.
현재 학군단에서는 대구보훈청의 협조를 받아 후보생 6명을 두개의 조로 나누어 2가구씩 격주로 총 4가정을 방문해 혼자서 거동이 불편한 국가유공자들에게 목욕봉사, 신체이완운동, 대화도우미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보훈청 인솔복지사 김현자 씨는 “봉사도우미 대부분이 여성이라 남성 국가유공자들의 목욕봉사를 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계명대학교 학군단 후보생들의 자원봉사가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몸이 불편하신 국가유공자 어르신들도 학군단 젊은 후배들이 봉사를 해주니 한결 편안해 하신다”고 말했다.

김한욱(중국학·3)후보생은 “봉사활동을 하면서 마땅히 대접받아야 할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예우가 미흡하다고 느꼈고 장교의 자질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를 담당한 이희재 3훈육관은 “이번 봉사활동이 학군사관 후보생들에게 다양한 인생경험 및 국가유공자들의 전투경험을 체험하고 봉사활동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대구지역 학군단 및 보훈청과 연계하여 봉사대상 가구를 14가구로 확대할 것이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말했다.




[가까운AI] AI 킬러 활용법 – AI 검사기로 AI 글을 ‘내 글’로 바꾸기 “AI 검사기를 돌렸더니 ‘AI 생성 의심 90%’가 나왔습니다.” 한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정작 학생은 “저 AI 안 썼어요”라고 항변하지만, 검사 결과는 이미 교수에게 부담과 의심을 던져놓은 뒤다. AI 시대의 글쓰기는 교수도, 학생도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고 방식, 글쓰기, 평가 방식이 새롭게 바뀌는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다. ● 교수도 난감하고, 학생도 난감하다 AI 검사기는 문장 패턴과 구조를 기반으로 ‘AI일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교과서적 표현이나 정제된 문장을 자주 쓰는 학생일수록, 혹은 정보 기반 개념 정리를 하는 글일수록 AI 문체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교수들은 “결과만 믿자니 학생이 억울해 보이고, 학생 말을 그대로 믿자니 책임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성실하게 썼는데 AI 비율이 높게 나오면 억울함과 불안감이 뒤따른다. ‘AI에게 개념만 물어보는 것도 AI 사용인가?’, ‘교정 기능은 어디까지 허용인가?’ 학생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경계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AI 검사기에서 오해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