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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군단 ‘국가유공자를 찾아가는 V-NQ 봉사활동’

"장교의 자질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


학군단에서는 10월 20일부터 매주 토요일, ‘국가유공자를 찾아가는 V-NQ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국가유공자를 찾아가는 V-NQ 봉사활동’은 군 장병들의 개인차를 인정하는 병역문화운동인 V-NQ(Vision-Network Quotient)의 의미를 발전시켜, 선배전우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학군사관 후보생(이하 후보생)들의 장교로서의 자질 향상을 위해 계획됐다.
현재 학군단에서는 대구보훈청의 협조를 받아 후보생 6명을 두개의 조로 나누어 2가구씩 격주로 총 4가정을 방문해 혼자서 거동이 불편한 국가유공자들에게 목욕봉사, 신체이완운동, 대화도우미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보훈청 인솔복지사 김현자 씨는 “봉사도우미 대부분이 여성이라 남성 국가유공자들의 목욕봉사를 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계명대학교 학군단 후보생들의 자원봉사가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몸이 불편하신 국가유공자 어르신들도 학군단 젊은 후배들이 봉사를 해주니 한결 편안해 하신다”고 말했다.

김한욱(중국학·3)후보생은 “봉사활동을 하면서 마땅히 대접받아야 할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예우가 미흡하다고 느꼈고 장교의 자질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를 담당한 이희재 3훈육관은 “이번 봉사활동이 학군사관 후보생들에게 다양한 인생경험 및 국가유공자들의 전투경험을 체험하고 봉사활동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대구지역 학군단 및 보훈청과 연계하여 봉사대상 가구를 14가구로 확대할 것이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말했다.




[기자칼럼] 렉카유튜버, 혐오가 돈이 되는 세상 정보화 시대에 들어서고, 양방향 소통 매체인 유튜브가 한국 사회의 중심이 되면서 ‘유튜버’는 막대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하나의 직업이 되었다. 시청자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영상을 올리고, 시청자가 해당 영상을 클릭함으로써 발생하는 수익을 통해 부와 명예를 획득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구조를 악용하는 소위 ‘렉카유튜버’들이 등장하면서, 이들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렉카유튜버’는 특정인에게 일어난 이슈나 사건 등을 영상화하여, 해당인을 모욕하고 비난하는 유튜버다. 과거엔 사건을 전달하는 역할만 한다는 점에서 이슈유튜버로 정의됐지만, 사건에 대해 모욕과 비난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난폭운전으로 사고 현장에 달려오는 렉카(사설 견인차)와 비슷해 렉카유튜버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이들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타인의 이슈를 공론화하는 과정에서 사실을 왜곡하거나 과장된 정보를 전달해 이득을 취하려 하기 때문이다. 확인되지 않은 허위 정보라도 단독으로 내용을 전달하면, 유튜버의 수익과 직결되는 조회수가 증가하고 ‘진실을 밝히는데 기여하겠다’는 후원자가 생기기도 하는 등 이들에게 경제적 이익이 발생한다. 심지어 정기로 고액을 후원하는 시청자도 심심치 않게 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