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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학군단, 국가유공자대상 봉사활동 펼쳐

장교로서의 자질 향상을 위한 기회


매 학기마다 우리학교 학군단에서는 ‘국가유공자를 찾아가는 V-NQ 봉사활동’를 제정하여 학군후보생들이 국가유공자 가정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가유공자를 찾아가는 V-NQ 봉사활동’은 군 장병들의 개인차를 인정하는 병역문화운동인 V-NQ(Vision-Network Quotient)의 의미를 발전시켜 선배전우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학군사관 후보생(이하 후보생)들의 장교로서의 자질 향상을 위해 계획됐다.

대구보훈청의 협조를 받아 진행되고 있는 이 봉사활동은 달마다 격주 간격으로 이뤄지며, 후보생 6명씩 두 개의 조로 나눠 주로 거동이 불편한 국가유공자의 가정을 방문해 청소, 설거지 및 목욕 등을 지원하고 있다.

후보생들의 봉사활동을 지원받은 서구 비산 1동의 최현우(77) 할아버지는 “안마를 받으면서 내가 군인이었을 때의 이야기를 해주다보니 다시 젊은 때로 돌아가는 것 같아서 즐거웠다”면서 “다들 훌륭한 장교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이동영(문헌정보학·3) 후보생은 “어르신들께서 손자처럼 잘 대해주셔서 봉사활동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즐겁게 시간을 보냈으며,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기자칼럼] 렉카유튜버, 혐오가 돈이 되는 세상 정보화 시대에 들어서고, 양방향 소통 매체인 유튜브가 한국 사회의 중심이 되면서 ‘유튜버’는 막대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하나의 직업이 되었다. 시청자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영상을 올리고, 시청자가 해당 영상을 클릭함으로써 발생하는 수익을 통해 부와 명예를 획득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구조를 악용하는 소위 ‘렉카유튜버’들이 등장하면서, 이들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렉카유튜버’는 특정인에게 일어난 이슈나 사건 등을 영상화하여, 해당인을 모욕하고 비난하는 유튜버다. 과거엔 사건을 전달하는 역할만 한다는 점에서 이슈유튜버로 정의됐지만, 사건에 대해 모욕과 비난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난폭운전으로 사고 현장에 달려오는 렉카(사설 견인차)와 비슷해 렉카유튜버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이들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타인의 이슈를 공론화하는 과정에서 사실을 왜곡하거나 과장된 정보를 전달해 이득을 취하려 하기 때문이다. 확인되지 않은 허위 정보라도 단독으로 내용을 전달하면, 유튜버의 수익과 직결되는 조회수가 증가하고 ‘진실을 밝히는데 기여하겠다’는 후원자가 생기기도 하는 등 이들에게 경제적 이익이 발생한다. 심지어 정기로 고액을 후원하는 시청자도 심심치 않게 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