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8일부터 7일간 열린 ‘제 88회 전국체육대회’에 우리대학 선수들이 참가해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6개를 획득했다.
우리대학 선수단은 양궁, 유도, 육상, 태권도, 테니스, 축구, 검도 등 13개 종목에 1백52명이 출전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양궁부의 성적이 가장 두드러졌다. 특히 올해는 장혜진(체육학·2)씨가 여자대학부 30m, 60m,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대회 3관왕에 올랐으며, 여자대학부 70m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최명자(체육학·2)씨는 여자대학부 60m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양궁부를 승리로 이끈 류수정 코치는 “우리대학 출신의 국가대표선수를 만들기에는 아직도 아쉬운 점이 많다. 현재의 성적을 거름삼아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밖에도 유도에서는 신동수(체육학·4)씨와 송영각(체육학·2)씨가 남자대학부 73kg과 81kg에서, 태권도에서는 남자대학부 웰터급에서 김창빈(태권도학·3)씨와 여자일반부 웰터급에서 권은혜(태권도학·3)씨가, 테니스에서는 최정우(체육학·2)씨가 남자대학부 개인전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장환(사회체육학·교수)체육대학장은 “우리대학 선수들이 매년 기량이 향상되는 것을 보니 기쁘다. 열정을 가지고 힘든 훈련을 이겨낸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전국체육대회는 전 국민에게 스포츠를 보급하고 스포츠 정신을 고취하여 민족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1920년 ‘제 2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 대구시의 종합 성적은 10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