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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사랑의 교복(하계)지원

지역사회와 함께 사랑나누기


우리대학 계명 1% 사랑나누기가 지역사회에 사랑을 베풀고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취지로 지난 9일 ‘2007년 사랑의 교복(하계)지원’행사를 열어 성서 지역 41명의 저소득 가정 중·고등학생들에게 교복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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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도화(기독교학·조교수)교목실장은 “최근 고가의 교복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를 돌아보며 이번행사를 마련했다. 이번행사가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하며, “도움을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계명 1% 사랑나누기는 18일부터 열리는 ‘2007대구자원봉사박람회’에 참여할 예정이며, 26일에는 아담스 채플에서 장애인, 소년․소녀 가장, 노손자녀, 시각․청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2007년 희망 나눔 잔치’를 열 계획이다.




[사설] 왜 읽고 생각하고 쓰고 토론해야 하는가? 읽는다는 것은 모든 공부의 시작이다. 지식의 습득은 읽는 것에서 시작한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지식 기반 사회에서는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지식 정보를 수집해 핵심 가치를 파악하고 새로운 지식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것들을 창출해 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 읽기다. 각 대학들이 철학, 역사, 문학, 음악, 미술 같은 인문·예술적 소양이 없으면 창의적인 인재가 되기 어렵다는 판단하에 고전과 명저 읽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교과 과정으로 끌어들여 왔다. 고전과 명저란 역사와 세월을 통해 걸러진 책들이며, 그 시대의 가장 첨예한 문제를 저자의 세계관으로 풀어낸, 삶에 대한 통찰이 담겨 있는 책이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발하는 정신의 등대 역할을 하는 것이 고전과 명저라 할 수 있다. 각 기업들도 신입사원을 뽑는 데 있어서 자신의 재능과 역량을 증명할 수 있는 에세이와 작품집을 제출하는 등의 특별 전형을 통해 면접만으로 인재를 선발하거나, 인문학책을 토대로 지원자들 간의 토론 또는 면접관과의 토론을 통해 인재를 선발하는 등 어느 때보다 인문과 예술적 소양을 중시하고 있다. 심지어 인문학과 예술을 모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