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기후변화와 유럽의 역사’라는 주제로 제 34회 대학인의 역사읽기가 열렸다.
이날 강연은 한니발의 알프스 등정, 중세 게르만인의 남하, 영국의 연평군 기온 상승을 통한 농작물 재배기간의 연장 등 기후가 인류의 역사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소개했다.
이날 강연한 김종규(경희대 지리학ㆍ교수)교수는 “최근 영국의 연평균 기온이 0.55도씩 상승해 식물의 재배기간이 늘어 수확량도 함께 늘어났다”고 말하며 기후와 경제적 연관성에 대해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