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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 채용 설명회

우수인재 유치 위해 전국주요대학 순회


국가정보원 (이하 국정원) 채용설명회가 지난 12일 바우어관 증축동 멀티미디어실에서 열렸다.

지방에서 국정원 채용 관련된 정보를 상세히 알기란 사실상 어렵다고 판단한 국정원은 우수인재 유치를 위해 이번 달 2일 경희대학교를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올해 10월까지 60개 대학을 직접 방문하여 국정원 업무 소개 및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국정원은 국내외 정보 수집과 안보수사, 사이버안전, 정치,외교,경제 정보 수집, 북한 이탈 주민 사회적응 교육 등을 실시하는 기관으로 4년제 대학 이상 졸업자, 내년 2월 졸업예정자는 7급에 응시할 수 있으며 전산통신분야직은 관련학과를 졸업한 자에게만 응시하도록 (남자의 경우 군필자만 해당) 제한한다.

정보, 보안 방첩, 전산통신 분야 응시 시험은 종합교양, 영어, 국가정보학이며, 안보 수사 분야의 경우 형법, 형사소송법, 논술, 영어 국가정보학이다. (영어는 영어능력 검정시험 TOEFL,TOEIC,TEPS 성적으로 대체)

그리고 무술유단자, 컴퓨터 등 관련 자격증 소지자, 제 2외국어 능력자는 동일분야 가장 유리한 자격증을 택하여 가산점을 부과한다.

시험은 문항수는 80문제로 80분 내에 풀어야 하는데 국정원 측은 “한자는 고시 수준으로 공부해야하며 경제학, 정치학, 행정학 등은 개념서를 정독하여 저마다의 방법으로 공책에 정리하여 공부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