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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상담센터, 새학기에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학교생활 적응과 심리적 건강에 도움


학생상담센터는 새 학기를 맞아 3월 13일에서 4월 16일까지 ‘미루기 습관 개선(CBT: Cognitive & Behavioral, 인지행동치료)’, ‘Best Friend 만들기’, ‘화남금여’ 등의 집단상담과 ‘스트레스 해소(CBT)’, ‘미술치료 초급’ 등의 워크숍을 진행한다. 집단상담은 재학생 10명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한 명의 리더와 함께 주제를 가지고 6주~8주 정도 총 4회에 걸쳐 2시간씩 운영되며, 워크숍은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2시간에서 3시간 동안 주제에 맞는 대규모 강의가 진행된다.

무의식적으로 미루는 습관의 이유에 대해 이해하고, 미루지 않고 바로 할 일을 할 수 있도록 계획 설정을 돕는 프로그램인 ‘미루기 습관 개선(CBT)’과 친구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알아보고 대인관계에 있어서 올바른 의사소통 기술 등에 대해 알아보는 프로그램인 ‘Best Friend 만들기’, 인지행동 치료적인 방법으로 진행해 스트레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해소법에 대해 알아보는 프로그램인 ‘스트레스 해소(CBT)’, 미술 활동을 통해 자신에 대한 이해와 자아성장에 도움을 주는 ‘미술치료 초급’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형백(학생상담센터) 선생은 “학생상담센터에서 다양한 주제로 학기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니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학생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에 대해 의견을 내주면 참고해서 개설할 수 있으니 많은 의견을 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학생상담센터에는 이밖에도 진로관리 워크숍, 스피치 향상 워크숍, 연애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시행될 예정이다.




[기자칼럼] 가해자들의 도피처, ‘심신미약’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에선 잔인한 사건들이 보도된다. 서울 강서구 한 피시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청년이 잔인하게 살해됐다는 보도, 오피스텔 관리사무소에서 경비원 2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2011년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의 몸속에 손을 넣어 숨지게 했지만 상해치사로 종결된 사건 등이 그러하다. 이 잔혹한 사건들의 처리과정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가해자가 ‘심신미약’을 주장했다는 것이다. 실제 경비원 2명을 살해한 20대 남성은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지만 심신미약 주장이 인정돼 일부 감형되었고,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을 살해한 가해자는 피해자에 입힌 상해 정도가 심각하지만 술에 취해 심신미약이었다는 이유로 4년형을 받았다. 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심신미약을 이유로 처벌은 가벼운 수준에 그쳤다. 잔혹한 살인을 했음에도 ‘심신미약’으로 감형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형법 제10조를 살펴보면 ‘심신장애로 인해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없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없는 자의 행위는 벌을 하지 않거나 형을 감경한다.’고 명시돼 있다. 여기서 심신장애란 인지·지능·언어·정서·행위 등의 심신기능 면에 장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