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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한국학연구원 주최 생명 · 환경학분과 기획학술대회

'마을 숲과 참살이'란 주제로 발표 및 토론 진행


지난 27일, 우리대학 한국학연구원 주관으로 2006학년도 생명ㆍ환경학분과 기획학술대회가 ‘마을 숲과 참살이’라는 주제로 영암관 354호에서 열렸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1,2,3부로 나뉘어 1부에서는 ‘숲과 문명:인문학자의 시선’, ‘풍수지리의 숲 만들기 문화’, 2부에서는 ‘전통 마을 숲에 대한 식물사회학적 고찰’, ‘전통 마을 숲에서 찾아본 조경의 의미’, ‘조건부가치측정법(CVM)을 이용한 ’마을 숲’의 경제적 가치평가에 대한 시도’, 3부에서는 ‘마을 숲과 문화’, ‘마을 숲의 개념’등 총 7개의 소주제를 가지고 발표와 토론을 가졌다.

3부에서 ‘마을 숲과 문화’에 대해 발표한 박봉우(강원대 산림과학대학 조경학ㆍ교수)교수는 “마을 숲은 마을의 품격을 말해 주고, 다시 그 마을 사람들의 품격을 대변해 준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제 우리의 마을 숲에 생태문화유산이란 문화의 결을 추가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