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6.2℃
  • 구름많음강릉 4.5℃
  • 구름조금서울 -2.4℃
  • 맑음대전 -4.5℃
  • 맑음대구 -4.5℃
  • 맑음울산 -1.1℃
  • 맑음광주 -0.6℃
  • 맑음부산 3.7℃
  • 맑음고창 4.4℃
  • 맑음제주 5.3℃
  • 구름많음강화 -2.5℃
  • 맑음보은 -7.0℃
  • 맑음금산 -7.0℃
  • 맑음강진군 -4.0℃
  • 맑음경주시 -5.8℃
  • 맑음거제 -0.6℃
기상청 제공

제113회 계명여성학세미나

‘젠더와 노동시장’


정책대학원, 여성학연구소, 대구여성가족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한 ‘제113회 계명여성학세미나’가 지난 20일 의양관 207호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분절 노동시장에서의 젠더 불평등의 복합성’을 주제로 김영미(연세대·사회학) 교수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영미 교수는 “한국의 여성인력개발 정도가 높은 수준임에도 노동시장에서 젠더 불평등이 일어나는 이유는 계급 내 부문화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