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0.8℃
  • 맑음강릉 -0.4℃
  • 맑음서울 -6.9℃
  • 맑음대전 -6.0℃
  • 맑음대구 -0.9℃
  • 연무울산 -0.1℃
  • 맑음광주 -2.4℃
  • 맑음부산 2.2℃
  • 맑음고창 -3.3℃
  • 구름조금제주 4.6℃
  • 맑음강화 -8.8℃
  • 맑음보은 -5.2℃
  • 맑음금산 -4.8℃
  • 맑음강진군 -0.8℃
  • 맑음경주시 -0.8℃
  • 맑음거제 2.8℃
기상청 제공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선정

우리학교 유일하게 업종별 문화부문에 선정돼

우리학교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한 ‘청년 등 사회적기업가 육성산업’에 선정됐다.

이번에 우리학교가 선정된 ‘청년 등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은 업종별, 권역별로 사회적기업 창업 및 육성 관련 제반 인프라를 보유한 위탁운영기관 20곳을 선정, 연간 총 1백5억 6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청년층에게 창업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기업가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우리학교의 경우에는 계명아트센터, 해담콘서트홀 등의 인프라 구축으로 쌓아온 공연노하우와 더불어 음악·공연예술분야의 인적자원을 반영한 재능가꾸기학교, 뮤직바이러스사업 등의 사회적기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해온 점이 크게 인정받아 업종별 문화부문에 유일한 위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우리학교는 청년예술가들을 위한 사회적기업 창업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음악·공연예술분야의 특화된 창업, 공연 지원, 공연 개발의 그룹을 구성하기위한 공간, 자금, 멘토 등의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선정에 총괄책임을 맡은 이영기 (성악·교수) 교수는 “이번 사업은 예술 분야의 학생들의 장점인 창의력을 펼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세상을 보는 안목을 넓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