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6.8℃
  • 구름많음강릉 23.4℃
  • 구름많음서울 27.9℃
  • 구름조금대전 29.7℃
  • 구름조금대구 30.3℃
  • 구름많음울산 30.9℃
  • 맑음광주 29.8℃
  • 구름조금부산 32.2℃
  • 맑음고창 30.9℃
  • 구름조금제주 30.8℃
  • 흐림강화 25.9℃
  • 구름많음보은 28.4℃
  • 맑음금산 29.2℃
  • 맑음강진군 31.3℃
  • 맑음경주시 31.6℃
  • 구름조금거제 30.0℃
기상청 제공

2010 대경권선도사업 취업 페스티발

지역기업 인력난 해소 및 학생들의 취업기회 제공


지난 11월 25일, 대경권 선도산업지원단과 우리학교 외 대경권 3개 대학 인재양성센터가 공동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가 후원하는 ‘2010 대경권선도산업 취업 페스티발’이 우리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광역경제권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방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인재양성사업 취업박람회’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대경권 선도산업 분야에 속해 있는 학생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해 취업률을 증대시키고 지역기업들에게 우수인력을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인력난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페스티발에는 대경권 지역 IT융·복합 의료기기, 실용로봇 분야와 그린에너지 기업 등 총 47개 기업들이 참여했으며, 각 기업마다 졸업 예정자와 미취업자들에게 취업 컨설팅과 채용정보 습득 기회를 마련하고, 구직자들을 위한 기업별 현장설명회 및 면접 메이크업 클리닉, 지문적성검사, 이력서 사진촬영 등의 행사도 마련됐다.

특히, 이번 대경권 취업 페스티발은 채용기업에 대한 정보, 예상인원, 전공분야 등을 채용박람회 홈페이지에 공지해 구직자들이 기업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파악하고 자소서, 이력서 등의 관련 서류를 미리 작성할 수 있도록 해 구직자가 희망하는 기업에 지원하게 함으로써 취업률을 늘리고 참여자를 만족시키는 등 많은 성과를 보였다.

이날 페스티발에 참여한 신성호(컴퓨터공학·3) 씨는 “실질적으로 기업의 취업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취업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된 것 같다”라며 체험 소감을 밝혔다.




[기자칼럼] 렉카유튜버, 혐오가 돈이 되는 세상 정보화 시대에 들어서고, 양방향 소통 매체인 유튜브가 한국 사회의 중심이 되면서 ‘유튜버’는 막대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하나의 직업이 되었다. 시청자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영상을 올리고, 시청자가 해당 영상을 클릭함으로써 발생하는 수익을 통해 부와 명예를 획득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구조를 악용하는 소위 ‘렉카유튜버’들이 등장하면서, 이들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렉카유튜버’는 특정인에게 일어난 이슈나 사건 등을 영상화하여, 해당인을 모욕하고 비난하는 유튜버다. 과거엔 사건을 전달하는 역할만 한다는 점에서 이슈유튜버로 정의됐지만, 사건에 대해 모욕과 비난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난폭운전으로 사고 현장에 달려오는 렉카(사설 견인차)와 비슷해 렉카유튜버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이들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타인의 이슈를 공론화하는 과정에서 사실을 왜곡하거나 과장된 정보를 전달해 이득을 취하려 하기 때문이다. 확인되지 않은 허위 정보라도 단독으로 내용을 전달하면, 유튜버의 수익과 직결되는 조회수가 증가하고 ‘진실을 밝히는데 기여하겠다’는 후원자가 생기기도 하는 등 이들에게 경제적 이익이 발생한다. 심지어 정기로 고액을 후원하는 시청자도 심심치 않게 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