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가 지난 3월 17일 ‘대학 인문역량 강화사업(이하 코어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우리학교는 정부로부터 3년간 총 63억원을 지원받아 인문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서게 됐다. 이는 타 분야에 비해 여건이 열악하고 침체된 인문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코어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대학 인문분야 교육프로그램 재정지원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문송합니다(문과라 죄송합니다)’, ‘인구론(인문계 졸업생의 90%가 논다)’ 등의 신조어가 생길만큼 대학 내 위상이 약화된 인문학의 와해를 우려한 정부에서 내놓은 정책이다. 정부는 참여 대학의 자율적인 인문역량 강화 및 혁신을 통해 기초학문인 인문학을 육성하는 동시에 사회수요에 부합하는 융복합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한다.이러한 정부 시책에 따라 우리학교는 지난 해 10월부터 이 사업에 지원하기 위해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쳤다. 우리대학에는 지역 내 가장 다양한 인문전공 학과와 많은 학생이 있다. 뿐만 아니라 우리학교 국제지역학부의 경우에는 해외지역학 교육 및 연구 프로그램에 있어 전국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다. 이러한 강점을 살려 우리학교에서는 이 사
지난 2월 22일 동산도서관 소장 고문헌이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문화재로 지정받았다. 국가문화재로 지정된 고문헌은 ‘익재난고’, ‘역옹패설’, ‘퇴계선생문집’으로 3종 26책이며, 각각 보물 제1892호, 제1893호, 제1894호로 지정되었다. 이로써 동산도서관은 총 21종 93책의 국가문화재를 보유하게 됐다.‘익재난고’와 ‘역옹패설’은 고려시대 대표학자인 익재 이제현이 저술한 것을 조선 세종 때 집현전 학사들이 교정과정을 거쳐 간행한 것이며, 국내에 현존하는 유일본이다. 특히 ‘역옹패설’의 경우 발간년도, 출판 경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발문까지 온전히 보존돼 있어 한국 한문학 및 출판문화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자료이다. 또한 ‘퇴계선생문집’은 조선시대의 대표 유학자인 퇴계 이황이 저술한 작품이며, 동산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것은 초간 초쇄본으로 목판 인쇄와 출판문화의 일면을 보여주는 직접적인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조현정(국제통상학·교수) 동산도서관장은 “이번 국가문화재 지정은 우리학교가 고문헌을 수집하는 가운데 문화재 가치가 있는 자료 발굴을 꾸준히 해온 결과이며, 동산도서관이 한국학 원전자료의 보고로 인식되고 있다는 점을 알려주고 있다.”며 소감을
총동아리연합회가 주최한 ‘2016학년도 1학기 동아리 가두모집’이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바우어관 일대에서 열렸다. 이번 가두모집은 ‘변화를 주도하고 끊임없이 증진하는’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참여 동아리들의 특색있는 홍보가 이어졌다. 가두모집에는 학술제1분과·2분과, 문화예술분과, 사회봉사분과, 종교분과, 교양체육분과로 구성된 정규동아리 44개와 학교 육성동아리 4개 등 총 59개의 동아리가 참가했다. 또한 총동아리연합회는 홍보 책자 배부와 SNS를 통해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했다.이한영(신소재공학·교수) 학생복지취업처장은 “동아리는 인간관계를 배우기 좋은 곳으로, 동아리 활동을 통해 남에게 배려하는 마음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식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권민석(경영학·4) 총동아리연합회장은 “타 단과대학에 소속된 선후배, 동기들과의 만남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라며 “신입생뿐만 아니라 우리학교의 모든 학생들이 동아리에 참여해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한편, 동아리 가두모집은 총동아리연합회의 주최로 우리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매 학기 초에 진행해오고 있다.
우리학교 Fiesta팀-문보현(경영학·4), 김준호(정치외교학·4), 최지혜(중국어문학·4), 김수정(문헌정보학·4), 이다영(광고홍보학·3) 씨-이 ‘제12회 MTN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Fiesta팀은 지난 2월 25일 서울 여의도 전경연 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상금 5백만원을 받았다.Fiesta팀은 광고주제로 스포츠 서포트용품을 판매하는 중소기업 ㈜핑플의 워밍업 크림 ‘플렉스파워 리커버리 크림’을 선정했다. 이들은 기존의 스포츠 전용 크림이 끈적이지 않고 냄새가 없다는 점을 착안해 ‘흔적 없이 풀어라!’는 광고 카피로 영상을 제작했다.팀을 이끈 문보현 씨는 “광고 마케팅 전문가가 되기 위해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이런 경험과 기회를 준 대회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월 15일 윤한수(세무학·4) 씨가 우리학교의 국외봉사활동에 보탬이 되고자 학교에 장학금의 일부를 기부했다.윤한수 씨는 2011년 동계 베트남 국외봉사활동을 계기로 지난해 캄보디아 여행 중 과거 우리학교가 봉사를 했던 아랑에렌사이 초등학교를 방문해 공책 2백권을 전달하는 등 국외봉사에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대학생활을 하면서 항상 기부를 염두에 둔 윤한수 씨는 지난 2월 15일 제2회 K-STAR 인증으로 받은 장학금의 일부인 99만원을 학교에 전달했다. 99만원을 기부한 계기는 1%를 남겨두고 항상 모자란 부분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며, 학생으로서 우리학교의 ‘1%사랑나누기’ 정신을 이어가고 싶다는 생각에서 비롯되었다.윤한수 씨는 “기부금을 국외봉사 활동에 사용한다면 방문할 나라의 물가를 고려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며 “적은 돈이지만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우리학교는 현재 중앙아시아 국가의 도시, 유명 대학들과 교류 협약을 맺는 등 실크로드-중앙아시아 연구 및 교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세계적으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이스탄불대학교와 학술교류 협약을 맺고 우리학교에서 올해 하계 계절학기에 8명, 2학기에 2명을 교환학생으로 파견하기로 했다.이렇듯 우리학교의 국제사회를 향한 발돋움은 일찍부터 실크로드와 중앙아시아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2014년 10월 30일 창립 115주년을 맞아 실크로드중앙아시아연구원(CenSCA: Center for Silk Road and Central Asia)을 개원하면서 시작됐다.중앙아시아는 1992년 냉전 종식 이후부터 국제사회에서 부활하고 있는 비단길 문명의 중심지 이자 지정학적 요충지이다. 우리학교 신일희 총장은 실크로드중앙아시아연구원 개원식에서 “문명 교류는 그것이 경유하는 지역에서 변용되고 재생성되기 마련이어서, 경유 지역인 중앙아시아에 대해 제대로 밝혀내지 않으면 문화전파의 실상을 올바르게 이해할 수 없다.”라고 말한 바 있다. 또한 이곳은 제2의 중동이라 불릴 만큼 풍부한 에너지와 지하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유망한 상품 수출 시장이자 자본 투자처이다. 현재
지난 2월 25일에 열린 ‘2015학년도 2학기 교원 및 직원 퇴임식’에서 교원 6명과 직원 4명이, 앞서 22일에 열린 ‘교원 퇴임예배’에서는 교원 4명이 각각 퇴임했다.(아래 표 참조)기념사에서 신일희 총장은 “퇴임 교직원 여러분들이 우리학교에 남기신 업적과 보여주신 노력에 감사드리고, 계명의 바깥 기둥이 되어 동료들과 자주 교류하며 학교발전에 기여하는 계명인으로 남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지난 2월 23일 ‘201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 각 단대 및 학과별로 진행됐다. 이번 대학 학위수여식에서 비사우수상을 받은 김가예(생명과학·12학번) 씨를 비롯해 총 4천4백46명의 졸업생이 학사학위를 받았다. 김가예 씨는 “4년간 대학 생활을 하며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 더욱 크게 성장하여 학교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지난 2월 16일 아담스채플에서 열린 ‘2015학년도 대학원 학위수여식’에는 박사 78명, 석사 7백25명, 비학위 과정 66명 등 총 8백69명에게 학위 및 수료증서가 수여됐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정순모 학교법인 이사장, 신일희 총장 등 총 1천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학문적 지평을 열게 된 학위자를 축하했다. 또한 재일동포의 인권문제와 권익보호에 앞장선 서용달 일본 모모야마가쿠인대학 명예교수와 우리나라와 우리학교의 음악 수준을 향상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는 곽승(관현악) 특임교수의 명예법학박사 학위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신일희 총장은 “그동안 교육을 받으며 이끌어낸 여러 가지 잠재력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자신만의 세계를 창조해 나가길 바란다.”고 후학들을 격려했다.
지난 1월 25일에 진행된 1차 수강신청 1일차 신청에서 일부 과목의 수강여석이 예정없이 증가하는 오류가 발생했다. 이에 대비를 한 3월 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 2차 수강신청 및 정정에는 약 1만 2천여 명에 달하는 인원이 접속했음에도 불구하고 서버 다운이나 1차 수강신청 기간에 나타난 오류가 발생하지 않았다. 담당 부서인 교무·교직팀과 EDWARD 시스템 사업팀에 따르면, 지난 1차 수강신청 관련 오류는 새로운 시스템에 대한 이해 부족과 부서 간 상호 소통 미숙으로 인해 1일차에 정해진 비율보다 많은 수강여석이 입력돼 발생했다. 이를 보완 및 개선하기 위해 교무·교직팀과 EDWARD 시스템 사업팀에서는 휴학생 및 국내 타대학 교류학생 등의 수강내역을 삭제하고 강의실 조정 및 교수 협의를 통해 2차 수강신청 및 정정기간에 수강 여석을 추가했다. 또한 부서 간 협의와 사전 점검을 통해 학생 불편 최소화에 집중했다.지난 1차 수강신청에서 발생한 수강여석 관련 오류와 2차 수강신청 및 정정 진행 상황 등에 대해 김승현(철학윤리학·2) 씨는 “1차 수강신청 오류로 인해 타전공 신청과 시간표 작성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2차에는 추가 여석 등을 통해 문제가 많이 개선
우리학교가 지난 1월 12일 ‘자유학기제 기관포상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 수상은 우리학교가 그간 지역 중학교와 협력하여 각종 사업을 진행하는 등 자유학기제의 확산 및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뤄졌다.지난 2014년부터 우리학교는 ‘고교교육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중학교를 비롯한 지역 교육 기관들과의 MOU체결을 통해 ‘자유나라 행복시’, ‘Dream Company’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앞으로도 계속 자유학기제 기관으로서 핵심 요소들을 구축해나갈 예정이다.강문식(경영정보학·교수) 입학처장은 “자유학기제 확산과 정착을 위한 우리학교의 노력이 인정받게 되어 기쁘며, 자유학기제 사업은 지속적으로 운영해나가야 할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인프라 구축에 힘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12월 2일 우리학교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사용자편의성 평가 인증사업’에 선정됐다. 우리학교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향후 5년간 1백74억8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고, 산학협력단 내에 대구사용성평가지원센터도 설치했다. 박기현(컴퓨터공학·교수) 산학협력단장은 “사용성평가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필요로 하는 산업계에 창조적 돌파구를 마련해주고, 국가 산업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사업선정 소감을 전했다. 이번에 설치된 대구사용성평가지원센터는 미래첨단 사용자편의서비스 기반조성 사업을 위해 복지·생활·건강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는 등 사용자 중심의 제품 개선을 통한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선칠(의용공학·교수) 대구사용성평가지원센터장은 “사용자편의성 평가가 우리학교를 기점으로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어느덧 2016학년도의 첫 학기를 맞았다. 캠퍼스에는 활기 넘치는 신입생과 기나긴 방학을 마치고 대학생활에 적응하기 위한 재학생들로 가득하다. 신학기를 맞아 우리학교 캠퍼스의 주요시설에 대해 알아두는 것은 어떨까?● 성서캠퍼스우리학교에는 성서캠퍼스, 대명캠퍼스, 동산캠퍼스, 칠곡동영캠퍼스, 현풍캠퍼스가 있다. 그 중 성서캠퍼스는 13개의 단과대학 학생들이 공부하는 15개의 건물과 교내부서가 위치한 중심 캠퍼스이다.우리학교 건물 명칭은 대부분 우리대학 발전에 기여한 분들의 호를 따서 정했다. 성서캠퍼스 정문을 지나면 정면에 학교 발전에 헌신한 신태식 박사의 호를 붙여 명명한 ‘동산도서관’이 보인다. 동산도서관에는 1백60만여권의 단행본, 7백50여권의 고서 등이 소장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2천여석의 열람실이 갖춰져 있다. 도서는 학기 중에 학부생은 14일 동안 10권, 대학원생은 30일 동안 20권을 학생증을 이용해 대출할 수 있다. 열람실은 도서관 시설물 종합관리 시스템인 ‘클리커 Clicker’ 앱으로 예약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아직 학생증이 없는 신입생은 클리커를 이용하거나 2층 중앙대출실에서 임시바코드를 발급받아 출입, 대출할 수 있다. 대명캠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