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계명인성교육원이 주관한 ‘계명인성교육원 인성교육 심포지엄’이 지난 4월 20일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학 인성교육의 현주소를 통찰하고 향후 비전을 수립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이중희(회계학·교수) 계명인성교육원장, 한내창(원광대·원불교학·교수) 마음인문학연구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시대, 대학 인성교육의 현주소’를 주제로 기조연설, 주제발표,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
기조연설은 손동현 한국교양기초교육원장이 맡아 ‘포스트 휴먼시대에도 인성교육은 필요한가?’를 주제로 발표했다. 손동현 원장은 “디지털 문명이 도래하며 삶이 유목화되고, 도덕적 권위가 상실된 이 시기에 인성교육이 더욱 중요해졌다.”라고 말했다. 또한 한내창 소장, 고재석(성균관대·학부대학) 교수 등 총 4명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주제발표에서 한내창 소장의 ‘마음인문학연구소의 인성교육’과 이현지(교양교육대·교수) 계명인성교육원 인성교육부장의 ‘계명 글로벌 시티즌 프로그램과 계명인성교육원의 현황’에 대한 발표가 진행돼 우리학교와 원광대학교의 인성교육 현황에 대한 학술교류가 이뤄졌다.
이날 이현지 부장은 “계명인성교육원은 우리학교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글로벌시티즌십’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해 진행해나갈 예정이다.”라고 우리학교 인성교육에 대한 현황과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