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3일 경남 양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7 SBS배 전국검도왕대회’에서 대학부 개인전 2위를 차지한 우리대학 최성민(체육학·3)씨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 우승소감 우리대학 처음으로 ‘SBS배 전국검도왕대회’에서 상을 타게 되어 기쁩니다. 저의 실력 향상에 큰 힘을 주신 지도 선생님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 경기를 하면서 아쉬운 점이 있다면? 결승전에서 너무 욕심을 냈던 것 같습니다. 꼭 이기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 매스컴을 탄다고 생각하니 떨려서 평소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쉽습니다. ● 검도를 시작한 이유는? 초등학교 때부터 태권도, 합기도 등의 여러 운동을 배웠는데 검도는 부모님의 권유로 중학생이 되어서야 시작했습니다. 산만함을 고치기 위해 시작한 운동이라 힘든 점이 많았지만, 태권도 합기도 등의 운동이 가지지 못하는 매력이 있어서 검도가 가장 애착이 갑니다. ● 검도의 매력은? 검도는 다른 운동과는 달리 체급이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실력만 된다면 어린아이가 할아버지와도 경기를 할 수 있는 것이 검도입니다. 저는 검도가 나이와 성별에 구애받지 않고, 오로지 실력으로
방학 중 장학금 기부소식이 잇달아 들려와 화제다. 지난 1월 29일 신태양종합건설 대표 황보노(경영학·06졸업)씨가 2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황보노 씨는 지난해 2월 70세의 최고령으로 졸업하면서 5천 6백만 원의 장학금을 기부해 현재 7천 6백만 원이 모인 상태다. 우리대학은 황보노 씨가 그동안 전달한 장학금을 ‘명휴장학기금’으로 조성해 관리중이다. ‘명휴장학기금’은 은행에서 기탁금액을 관리하며 그 이자수입을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일정금액이 적립될 때 까지 장학금 수여는 이뤄지지 않는다. 또한, 우리대학 벤처창업보육사업단 내의 21개 입주기업에서 2년 동안 모금한 총 3천 1백만 원의 ‘계명벤처CEO장학금’을 기부했다. ‘계명벤처CEO장학금’은 청소년 가장, 기초생활수급자가정, 장애인가정, 모자가정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재학생 40명에게 수여되었다. 벤처창업보육사업단은 입주기업 대표자들과 협의를 통해 정기적으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김홍자 씨의 기부로 조성된 ‘홍재 장학기금’은 올해 7월부터 미술대학의 재학생 중 미술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을 선발해 1인당 1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 2월 16일부터 10일간 노르웨이 트로하임에서 열린 세계 학생 학술축제(이하 ISFIT)에 우리대학 배견희(미국학·3) 씨가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선발됐다. YM Club 회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대학생들의 국제 활동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배견희 씨를 만나 보았다. ● 선발소감은? 더 넓은 곳에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쁩니다. ● ISFIT는 어떤 축제인지? 세계의 학생들과 함께 학술과 토론, 문화와 우정을 나누는 교류의 장으로 1990년부터 노르웨이 트로하임에서 시작된 격년제 행사로 세계에서 가장 큰 축제입니다. ‘2007년 Global Boundaries’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16가지 주제의 워크숍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그 중 ‘Student in Struggle(투쟁하고 있는 학생들)’에 참가하여 아프리카, 팔레스타인 등에서 일어나는 사회문제의 심각성을 알게 되었습니다. ● YM Club은 어떤 곳? YM Club은 대구·경북·경남 지역의 대학생들과 함께 국제 활동 정보를 세분화, 구체화하고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만든 다음카페입니다. 저는 이곳에서 회장으로 활동하며, 수도권에 머물러 있던 국제 활동 범위를 지
지난 1월 24일, 2007학년도 편입생 모집 영어필답고사 및 면접고사가 사회관에서 치러졌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영어필답고사는 일반, 학사, 농어촌·실업계편입으로 나눠 진행됐고, 면접고사는 오후 1시부터 일반, 학사, 농어촌·실업계, 야간특별과정, 연계편입으로 나눠 이부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영어필답고사에 응시한 대다수 학생들은 우리대학 영어필답고사의 난이도를 영남대보다 더 높게 느꼈다고 말했다. 우리대학 심리학과에 지원한 김진석(경동정보대·심리학·07졸업)씨는 “노력한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면 좋겠지만 영어필답고사가 생각했던 것 보다 어려워 자신 없다”며 걱정스런 마음을 나타냈다. 영어필답고사 시험지는 2월 중으로 학교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한편, 1월 8일부터 11일까지 열린 편입생 모집 원서 접수 결과는 모집정원 5백6십2명에 지원자 1천5백1명으로 지난해 경쟁률 6.5:1에 반해 2배가량 낮아진 2.7: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현상은 올해부터 없어진 의과대편입과 각 대학의 편입학 수용 인원의 증가 때문으로 보인다.
‘우수지도자 정부표창식 및 집행임원지도자 신년대회’가 대구광역시·우리대학 후원으로 바우어관 시청각실에서 1월 30일부터 2일간 개최됐다. 한국시민자원봉사회 중앙회 주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시·도 지역회장, 중앙지역협의회 분과임원교장, 수상자 등 1백5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전국 중·고등학생 자원봉사 활성화를 목적으로 열린 1일차에는 지구별 특색적 사례발표, 집행임원메뉴얼, 발전방안토의 등의 발표를 했고, 2일차에는 정부표창식을 가졌다. 정부표창식에서는 대통령 표창 8명을 비롯해 국무총리 표창, 행정자치부장관 표창, 대구광역시장 표창 등 총 50명이 수상했고, 대구광역시 표창을 받은 2명이 대구광역시교육감 감사장을 받았다. 2일차에 방문한 여박동(일본학·교수)부총장은 “사회에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들을 만나 기쁘다. 나눔의 세상을 만들어가는 자원봉사 지도자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지난 1월 23일 2007학년도 편입생 모집 실기고사가 열렸다. 미술대학의 경우 동양화과는 모집정원 4명에 7명이 지원해 1.8:1의 경쟁률을, 서양화과는 모집정원 4명에 27명이 지원해 6.8:1의 경쟁률을 나타났다. 그 밖에도 성악과 4:1, 산업디자인과 4.3:1, 뮤직프로덕션과 3.6:1의 경쟁률을 보였고, 피아노과는 모집정원 3명에 24명이 지원해 올해 가장 높은 8: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