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23일 전국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점차 받아 오후나 오후 늦게부터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오늘 전국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점차 받아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남과 제주도는 낮에, 충청과 전북, 영남지방은 오후나 오후 늦게 비가 시작될 것"이라며 "남부지방에는 다소 강한 비가 오겠으며 서울과 경기에는 한때 약한 이슬비가 내리겠다"고 밝혔다. 낮 최고기온은 27도에서 32도의 분포로 전날처럼 무덥겠으며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1.5m로 일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오전 7시 현재 폭염주의보가 발효중인 곳은 경북 경산시, 군위군, 청도군, 성주군, 칠곡군, 경남 창원시, 김해시, 밀양시, 의령군, 함안군, 창녕군, 대구광역시 등이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이고 최고열지수는 32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측될 때 발표된다. 24일에는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22도에서 25도를 나타내고 낮 최고기온은 26도에서 32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내일 서해안지방을 중심으로 오후에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 것"이라며 "이번 비는
(포항=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23일 0시께 경북 포항시 남구 대보면 대동배 1리 해병대 해안 초소 지붕이 붕괴, 초소 내에서 경계근무 중이던 주모(22)상병과 이모(20)이병 등 군 장병 3명이 숨졌다. 현장을 목격한 손모(22)병장은 "자정께 교대 근무를 위해 초소에 가보니 가로 세로 각각 4m, 높이 2.5m, 넓이 6.6㎡ 규모의 시멘트 벽돌 초소가 완전 붕괴한 상태였다"고 말했다. 군 당국은 1970년대에 만들어진 이 초소가 노후화하면서 지붕 위에 있던 모래주머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붕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duck@yna.co.kr(끝) 2008/07/23 07:12 송고
▣공연▲'2008 떼굴떼굴 미술관전'(~9월28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 =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미술에 접근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색다른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교육 목적의 전시. ☎053-666-3266▲어린이 영어연극 'Five Fools 2'(25~27일 오후 1시ㆍ4시, 동구문화체육회관 공연장) = 서커스단을 인수한 한 사회자가 공연을 시작하려 하지만 행방불명된 광대, 사랑에 빠져 공연은 뒷전인 단원 등으로 예기치 못한 문제가 발생하면서 겪는 코믹한 이야기를 다룬 영어연극. ☎02-560-0999▲로얄오페라단 오페라 '춘향전'(25~27일 7시30분, 시민회관 대강당) = 작곡가 현제명이 1949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의 주최로 발표한 우리 나라 최초의 창작오페라 '춘향전'을 로얄오페라단이 무대에 올린다. ☎053-656-4732▲2008 월드 발레리나 강수진과 친구들(26일 오후 7시,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주역무용수 강수진과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펼치는, 발레와 뮤지컬이 어우러진 갈라 공연. ☎053-666-3300▲제5회 대구호러공연예술제(29일~8월3일, 대구스타디움) = 대구의 지역적인 특
(뉴욕=연합뉴스) 김지훈 특파원 = 대리시험 등 부정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는 경영대학원 입학시험(GMAT)에 본인 확인을 위한 첨단장치인 `손바닥혈관 촬영' 기술이 도입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2일 부정행위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는 미국내 유수의 경영대학원들이 조만간 입학 시험에 첨단 신원확인을 요구할 것이라면서 이렇게 전했다. 신문은 이 손바닥혈관 촬영 기술이 다음달 한국과 인도에서 시작될 것이며 미국에서는 이르면 올 가을부터 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적외선 촬영을 통해 손에 혈관이 퍼져있는 모습을 찍는 것으로, 혈관의 모습은 각 개인마다 모두 다르기 때문에 개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고유의 정보가 될 수 있다. 정육면체 모양의 스캐너 위에 몇 초 동안 손바닥을 올려놓기만 하면 손 내부의 혈관 모습이 촬영돼 신원확인 정보로 활용될 수 있다. 이 기술은 일본의 경우 ATM 기기에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미국에는 최근에 도입됐다. 신문은 이 기술이 대리시험을 방지하는데 주목적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미 연방당국은 5년 전 GMAT 등 590회의 시험을 대신 치러주고 3천 달러씩을 받은 대리시험 조직의 일당 6명을 적발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GMAT 기
(경주=연합뉴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2009학년도 수시1학기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91명 모집에 모두 1천526명이 지원해 7.9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2일 밝혔다. 모집단위별로 보면 한의예과가 32.88대 1(8명 모집에 263명 지원), 의예과가 32대 1(3명 모집에 96명 지원)을 기록하는 등 의학계열이 여전히 강세를 보였으며 호텔관광경영학과도 13.7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오는 31일 면접고사를 거쳐 다음달 5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끝) 2008/07/22 17:40 송고
(안성=연합뉴스) 심언철 기자 = 경기도 안성시 동아방송예술대학교에 국내 최대 규모의 영화촬영 스튜디오가 들어선다. 동아방송대는 22일 이세진 학장, 이동희 안성시장, 주철환 OBS 사장, 이두용 영화감독, 영화배우 이대근 씨 등 영화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디마(DIMA) 영화촬영 스튜디오' 착공식을 가졌다. 대학 캠퍼스내에 연면적 6천906㎡,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지어지는 스튜디오에는 단일 스튜디오로는 국내 최대인 1천819㎡의 대형 스튜디오를 포함해 중.소형 스튜디오, 제작실, 분장실, 대기실 등을 갖추게 된다. 또 한국 영화녹음 분야의 선구자로 지난 5월 별세한 고 이경순 씨의 영화녹음기, 영화자료, 시나리오 등을 전시하는 '이경순 기념관'도 스튜디오 내에 마련된다. 스튜디오는 2009년 8월 완공 예정이다. 동아방송대는 향후 안성시와 함께 캠퍼스 내에 스튜디오, 야외촬영장, 영상박물관 등을 갖춘 '디마 드림밸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세진 학장은 착공식에서 "영화촬영스튜디오를 시작으로 야외촬영장, 영상박물관을 조성해 학생들과 영화인들에게 더 좋은 촬영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누구나 찾아와서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 형태의 문화단지로 발전시켜나갈 것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목포대는 22일 대학본부 2층 회의실에서 대한지적공사와 인적 및 지적자원 교류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임병선 목포대 총장과 이성열 대한지적공사 사장, 사업 이사, 사업개발팀장 및 서남권 지역 본부장 등 산학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으로 목포대는 지적공사의 장비 및 교육시설을 활용해 지적 측량 현장체험과 지리정보분야 사업에 대한 상호 기술, 인력 지원 등을 하며 지적공사는 다양한 지적정보를 목포대에 제공하기로 했다. chogy@yna.co.kr(끝) 2008/07/22 16:25 송고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지역의 부산대, 부경대, 동아대가 울산과 경남 일원을 돌면서 공동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부산대 등은 울산과 경남지역의 우수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28일부터 창원지역을 시작으로 포항, 김해, 울산, 마산, 진주지역을 순회하는 공동입학설명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들 3개 대학은 설명회에서 대학별로 20분간 대입전형제도를 설명하며, 3개 대학의 입시정보를 1권에 묶은 입학설명회 자료집을 발간해 현장에서 배부키로 했다. 지역별 개최일자 및 장소는 다음과 같다. ▲28일 오후 3시 창원KBS ▲8월4일 오후 3시 포항상공회의소 ▲6일 오후 3시 김해문화원 ▲8일 오후 3시 울산시교육청강당 ▲11일 오후 3시 마산MBC홀 ▲12일 오후 3시 진주시청 회의실. ljm703@yna.co.kr(끝) 2008/07/22 14:30 송고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계명대학교가 취업을 앞둔 재학생들의 면접시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셀프 면접시스템(무인 자동면접기)'을 도입, 눈길을 모으고 있다.duck@yna.co.kr(끝) / 이덕기 기자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섬, 그 바람의 울림!(Island, the Resonance of Wind!)'을 주제로 한 2008 제주국제관악제 앙상블축제가 8월 12∼20일까지 제주도 일원에서 펼쳐져 한여름 무더위를 식힌다. 제주도와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는 이번 앙상블축제에 한국을 비롯해 독일과 프랑스, 미국, 헝가리, 일본 등 6개국에서 16개팀이 참가해 금빛 팡파르를 울린다고 21일 밝혔다. 국적별로는 독일의 부치나 앙상블-본, 로렐라이 앙상블, 피닉스 파운데이션과 미국의 산 루이스 오비스포 윈드 오케스트라, 체스트넛 브라스 컴퍼니, 아메리칸 호른 콰르텟 등이 참가해 최고 수준의 기량을 펼친다. 또 일본의 교토 심포니 오케스트라 브라스 앙상블과 하이브리드 트롬본 콰르텟 등 2팀과 프랑스의 오 노트 브라스, 헝가리의 게오르그 솔티 브라스 앙상블 등이 참가한다. 국내에서는 서울 트롬본 앙상블, CAU 오보에 앙상블, 계명대학교관악단, 서울 색소폰 콰르텟, 일신여고관악단, 코리아 플루트 솔로이스츠 등 6개팀이 다양한 곡을 선보인다. 공연은 제주도문예회관과 제주시해변공연장, 한라대학 한라아트홀, 천지연폭포야외공연장 등 지정 공연장에서 열리고 이와는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지역에 또 열대야가 나타나는 등 제7호 태풍 갈매기의 영향으로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던 밤 더위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22일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아침 대구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25.3도로 열대야를 기록했다. 또 경북 경산은 아침 최저기온이 25.0도를 기록했고 포항(24.8도), 영덕(23.8도), 울진(23.8도) 등 경북 동해안 대부분의 지역이 `푹푹 찌는' 무더운 밤 날씨를 보였다. 열대야란 아침 최저기온이 25도를 넘을 때를 말한다. 후텁지근한 날씨가 밤까지 이어지자 대구스타디움 일대에는 새벽까지 돗자리를 깔고 밤 피서를 즐기는 가족단위 시민들로 붐볐고 텐트까지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또 신천 둔치와 수성 못, 달서구 월광 수변공원 등에도 밤 피서에 나선 시민의 발길이 이어졌다. 대구기상대는 전날 오후 5시를 기해 대구와 경산.청도.성주.칠곡.영덕 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 데 이어 이날 오전 5시를 기해 경북 군위에 폭염주의보를 추가로 발표했다. 대구기상대 관계자는 "오늘(22일) 구름이 많은 가운데 대구의 낮 최고기온이 섭씨 33도까지 치솟는 등 더위가 이어지겠으며 곳에 따라 5~10㎜의 비가 내리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