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에서 항생제가 듣지 않는 슈퍼박테리아에 감염돼 사망한 사실이 보고되면서 우리나라에도 항생제 내성균에 대해 새로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대중매체를 통해 많이 언급되고 있는 ‘슈퍼박테리아(superbug)’와 ‘다제내성균’과의 차이점을 정확히 알고 그 대처방안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한다. 엮은이 말항생물질의 역사항생물질은 미생물에 의해 생산되며, 현재는 넓은 의미에서 항균, 항바이러스, 효소저해, 제암 등의 작용을 하는 물질을 말한다. 현대의학에서 항생물질의 역할은 대단히 크며, 최초로 발견된 항생물질은 1928년 영국의 세균학자인 알렉산드 플레밍(Alexander Fleming, 1881~1955)이 발견한 페니실린(penicillin)으로 병원균인 황색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의 배양실험을 행하던 중 푸른곰팡이(Penicillium notatum)가 생육을 저해하는 사실로부터 발견하였다. 그 후 1940년, 화학자인 Flory가 penicillin의 분리에 성공하였으며 대량생산되어 제2차 세계대전에서 많은 부상자의 목숨을 구하게 되었다. Penicillin의 위력으로 1950~1960년대에 걸쳐 인류의 평균
어느날 갑자기 계명대신문사 기자라는 학생으로부터 ‘문다헌에서’에 실을 원고청탁을 받았다. 막상 수락을 하고 나니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할지 무척 망설여졌다. 그러다가 이공계 학생들을 상대로 강의와 취업지도를 해왔기에 요즘처럼 취업이 어려울 때 기업체 사장님들과 만난 경험을 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계명대학교(TMR센터)가 계획하여 대구광역시와 산업자원부가 공동으로 성서공단 내에 설립한 신기술사업단(바이오지원센터)에서 얼마 전까지 산학협력관련 업무를 담당하였다. 자연스레 기업체 사장님들과의 잦은 만남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도 해주고 학생 취업에 관한 정보도 교류한 경험이 있기에 그 당시 지역 중소기업 사장님들의 사원채용에 관한 견해와 느낀 점을 학생들에게 전해주고 싶다.지금 우리는 학생들이 취업난을 겪고 있다고 누구나 이야기 하지만 지역 중소기업의 사장님들은 기업의 목적에 부합하는 인력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이들 전문 인력은 주로 대학에서 공급을 해야 한다. 대학에서는 인력이라는 우수한 상품을 만들어 항상 준비하고 수요에 대비하여야 한다. 하지만 중소기업의 사장님들은 우수한 인력을 대학으로부터 공급을 받아도 항상 불안한 마음을 가진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