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마감인 과제를 앞두고 요동치는 마음을 잠재울 길이 없어 책장 한편에 놓아두었던 ‘장자’를 펼쳤다. 경쟁의 연속인 하루의 연속선상에서 자기편이 아니면 모두 적으로 돌리고 마는 인간들을 떠나 마음의 안식처를 찾고 싶었던 것일까. 그렇게 두어 시간을 장자의 자유로운 모습과 마주하고 있자니 나를 향해 달려들던 생각들이 어느새 무뎌지고 있었다. 장자는 어떻게 사는 삶이 가장 아름다운 삶인가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장자는 말한다. 사람은 고기를 먹고, 사슴은 풀을 먹고, 지네는 뱀을 먹는다. 이 중에 어느 쪽이 맛을 바르게 안다고 할 수 있을까. 이처럼 하물며 동물들도 각각의 가치기준을 가지고 있는데 사람은 말을 해서 무엇할까. 이 한마디로 우리가 왜 이렇게 수많은 문제에 둘러싸여 귀한 인생의 순간을 쓰디쓰게 보내고 있는지 설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정작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곳은 알지 못한 채, 자신의 기준에서 쓸모없으면 필요 없다 하여 버리는 것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지 장자는 여러 이야기를 통해 반복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무한경쟁시대라 일컬어지는 시대에 대한민국 88만원세대의 한 일원으로 살아가고 있는 나는 어쩌면 현대인의 문제점이라 불리는
문자메세지와 페이스 북, 미니홈피와 같은 소셜네트워킹을 과도하게 이용하는 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성적으로 문란하고 흡연, 음주 등 약물중독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미국에서 보도된 바 있다.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문자메세지와 소셜네트워킹을 많이 이용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현저히 폭력적이고 문란한 것은 통계수치로도 잘 보여주었다.과도한 문자메세지는 주중에 120건 이상을 사용하는 것, 소셜네트워킹은 하루 3시간 이상을 사용하는 것으로 정의했는데, 내가 생각하기에도 굉장히 많은 시간을 문자메세지나 소셜네트워킹에 할애하는 것 같다. 더욱이 우리나라에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인해서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 (특히 미니홈피, 페이스북)을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사람들이 소셜네트워킹에 더 많은 시간을 빼앗기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성적으로 문란해지거나 음주, 흡연 등 바람직한 생활에서 멀어지게 되는 것은, 사람들이 직접 얼굴을 맞대고 친분이 있는 사람들과의 관계보다는 가상에서 이루어지는 인간관계에 집착하기 때문인 것 같다. 쾌락적 욕망에 빠져들기 쉽기 때문이다. 소셜네트워킹과 문자메세지는 서로간의 대화와 소
일전에 집사람과 함께 시내 모 백화점에 들렀다. 아이들 옷가지를 사고 어머니와의 저녁식사를 위한 장거리를 보기 위함이었다. 찬거리를 사오면서 1층을 지나는 순간 길게 늘어선 줄을 보았다. 젊은 여자들과 그 옆에 따뜻한 겨울 늑대 목도리처럼 남자들이 서 있었다. 무슨 줄인가 보니 해외 유명 명품을 파는 가게에 들어가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는 줄이었다. 순간, 아! 하는 한숨과 함께 여러 가지의 생각이 뇌리를 스쳤다. 명품이라는 것을 사려고 저렇게 아우성 이라니 제정신인가 하는 생각을 하다가도 그만한 투자로 심적으로 행복감을 느낀다면 그것은 투자가치가 있는 행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지나갔다. 무엇이 옳은지는 가치관의 문제이고 인생관의 문제일 것이다. 다만 개인적으로 이러한 세태 속에서 우리 대학생들은 어떻게 명품이 될 것인가를 고민하게 되었다.독일 유학시절 들은 이야기이다. 독일 부부, 프랑스 부부 그리고 이탈리아 부부가 모이면 한번에 이들을 구별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독일 부부는 확실하게 구별되는데 그 이유는 독일 부부의 경우 그 옷 차림새에서 다른 이들보다 더 허름하고 명품을 휘감지 않는다는 것이다. 실제 독일 생활을 체험한 이들이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20대에 꼭 만나야 할 50인 / 윤정은, 원앤원북스, 2010. (158.10842 윤정은ㅇ / 사회과학자료실 추천도서 코너) 20대는 누글 fakssksmsi에 따라 미래도 달라진다. 이 책은 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20대가 만나야 할 멘토 50인을 소개한 책이다. 세계적인 디자이너의 꿈을 이루기 위해 밤잠을 설치면서 일하는 막내 디자이너, 평생 단역만 맡아온 노배우, 300원짜리 커피로 졸음을 쫓는 택시기사 등 우리가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지만, 자신의 위치를 지키며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있다. 리틀빅씽(the Little Big Things) / 톰 피터스. - 더난출판, 2010. (658.409 P483lㅊ / 사회과학자료실 추천도서코너) 이 책은 을 통해 기업경영에 대한 뛰어난 혜안과 통찰력을 심어온 저자의 첫 자기계발서다. 사소하지만 개인과 조직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주는 위대한 성공 법칙 163가지를 공개한다. 성공에 대한 저자의 경영 철학을 혁신, 리더십, 변화, 네트워킹, 열정, 경청 등으로 압축했다. 사소함 속에 숨은 특별함을 발견하도록 인도하고 블루 오션을 이루어내는 '실행의 탁월함'도 일깨워준다. . 대한
최근 북한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3대째 권력세습을 바라보면서, 이런 사태가 한민족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에 부끄러운 심정을 금할 수가 없다. 김일성은 해방과 함께 권력을 장악하여 1990년에 죽기까지 무려 45년간 북한의 최고 권력자로 집권하여 최장기 집권한 독재자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김정일은 1974년부터 16년간 후계자로 지내다 1990년에 권좌에 오른 후 금년으로 20년째 장기집권하고 있다. 2008년부터 김정일의 건강이 악화되면서 3대째 세습 문제가 수면 위로 부상하였고, 김정은이 후계자의 자리를 차지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김정일 자신은 후계자 수업을 16년에 걸쳐 받은 후 50대가 되어 권력을 세습 받음으로써 무리 없는 권력이양이 가능하였다. 하지만 김정은이 후계자로 부상된 것은 불과 3년 정도에 지나지 않으며, 현재 그의 나이도 20대 후반에 불과하여 과연 김정일의 기대대로 권력승계가 가능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조차 확신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김정은의 권력승계의 열쇠는 중병에 시달리고 있는 김정일보다 그의 고모와 고모부인 김경희와 장성택의 손에 달려있다는 분석도 많다. 어린 자식에게 권력세습을 하려는 집착을 버리지
●일시 : 11. 19 ~ 11. 21●장소 :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문의 : 053-606-6523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에 결쳐 대구시립예술단이 주최하는 ‘말괄량이 길들이기’ 공연이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작품 중 몇 안되는 코미디 희극 작품으로 연극뿐만 아니라 영국에서는 영화로도 제작되어 많은 인기를 받기도 했다. 말괄량이길들이기 공연은 40여명의 출연진이 화려한 의상으로 연출해 연극의 예술성을 극대화시켰다.
일자리 천사 공모전 알찬 중소기업 찾아라분류 : 광고/ 아이디어기간 : ~2010.11.26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포스터 공모분류 : 디자인/ 플래시기간 : ~2010.12.10 제 4회 서울사랑 전국공모전분류 : 만화/캐릭터기간 : ~2010.11.12
● 2010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고 공모전분류 : 광고/ 아이디어기간 : ~2010.11.26 ● 중소기업 인식개선 컨텐츠 공모전분류 : 디자인/ 플래시기간 : ~2010.11.26 ● 한복디자인공모전분류 : 디자인 / 플래시기간 : ~2010.11.07
●일시 : 10. 21 ~ 2011. 1. 2●장소 : 계명아트센터●문의 : 053-762-0000계명아트센터 개관 2주년을 맞아 지난 10월 21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두 달여간에 걸쳐 오페라의 유령이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국내 뮤지컬 사상 최단관객을 기록했으며 파리의 오페라하우스를 배경으로 마법 같은 러브스토리를 담고 있다. 또한 작곡가 앤드루 로이드 웨버와 연출가 해럴드 프린스 등 세계 최고의 거장들의 손을 거친 명작으로 평가 받고 있다.
지성에서 영성으로 / 이어령 저. - 열림원, 2010. (248.4 이어령ㅈ / 인문과학자료실) 이 책은 시대의 지성 이어령이 전하는‘영성’에 대한 참회론적 메시지다. 영성의 단계로 들어가기 직전 교토에서부터 하나님을 만나게 되는 하와이 그리고 한국에서의 이야기 등 크리스천 이어령이 영성의 길로 나아가고 들어오는 과정을 솔직하게 풀어냈다. 성경을 분석하며 비판을 해온 이어령이 어떻게 하나님을 알게 되고 간구하게 되었는지를 들려준다. 낮 스무살의 롤 모델 / 박은몽 저. - 멘토르, 2010. (650.1 식송노nㅎ / 경상학자료실) 이 책은 일에서만큼은 그 누구보다 프로페셔널한 9명의 여성들이 자신의 꿈과 일에 대한 이야기다. 저자는 젊은 여성들이 관심을 많이 보이는 9개의 직업군을 뽑아 그 분야의 대표적인 롤 모델들을 인터뷰했다. CEO, 글로벌기업 임원, 스타일리스트, PD, 아나운서, MD, 파티플래너, 국제개발 활동가, 방송작가 등 스스로의 노력과 열정으로 자기 분야에서 성공한 여성들의 활동과 프로페셔널한 그녀들의 이야기를 통해 생생한 직업의 현장을 엿볼 수 있다. 신화의 강 갠지스 / 베이징대률교 문화미디어 저. 산수야. 2010 이 책은 오늘날까
일반적으로 우리가 IQ라고 하는 것은 지능지수, 즉 부모로부터 선천적으로 타고나거나 혹은 후천적 교육과 훈련 등으로 계발된 지능의 발달정도를 수치로 표시한 것을 말하는데 이 지능지수는 정신연령을 실제의 생활연령으로 나눈 수치에 100을 곱하여 산출한다. 프랑스 심리학자 알프레드 비네가 처음 고안했다는 이 지능검사 결과 지능지수가 60정도이면 머리 좋은 군용개인 세퍼드의 지능정도가 되고 그 수치가 140이상이 되면 상당히 머리가 좋은 사람으로 판단을 한다.예를 들어 독일 출생의 세계적인 물리학자로 ‘상대성 이론’을 연구, 발표하여 노벨물리학상(1921년)을 받은 바 있는 알버트 아인슈타인은 지능지수가 200정도이었다는 소문도 있다.어쨌거나 IQ라고 하는 것은 한마디로 어떤 문제의 해결을 위해 합리적으로 사고하고 행동하기 위해 주어진 환경을 효과적으로 다루는 개인의 종합적이고 총체적인 능력이라 할 수 있다. 다만 IQ는 자신의 노력으로 크게 계발될 수가 없는 것으로서 타고날 때부터 부모로부터 일정수준 부여받은 능력이라는 주장과 후천적 학습으로 어느 정도 계발될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미국의 언어학자 노암 촘스키의 ‘언어능력’처럼 오직 사람만이 선천적으로 습득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