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인수(Acquisition)란 한 기업이 다른 기업의 주식이나 자산을 취득하면서 경영권을 확보하는 것을 의미하며, 합병(Merger)이란 두 개의 기업들이 하나의 기업으로 합쳐지는 것을 의미하는 용어이다. 따라서 합병은 두 기업이 하나의 기업으로 바뀌는 것이고, 인수는 피인수기업을 그대로 존속시키면서 경영권을 행사하는 것을 의미한다. 인수합병은 여러 가지 기준으로 분류가 가능하다. 먼저 두 통합기업간의 산업특성이나 경쟁성격에 따라 수평적 인수합병, 수직적 인수합병, 복합적 인수합병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수평적 인수합병은 서로 경쟁관계에 있는 기업 간에 이루어지며 생산설비의 효율적 활용, 규모의 경제실현으로 인한 생산비용 감소 등의 경제적 효과를 발생시킨다. 이와는 달리, 수직적 인수합병은 원자재 또는 제품의 생산과 판매관계에 있는 기업 간에 이루어지며 생산의 효율화, 유통경로의 단축, 재고관리 비용의 절감 등의 경영효율화를 가져온다. 복합적 인수합병은 전혀 다른 사업에 속한 기업 간에 이루어지는 것으로써 전략적 연계성이 부족한 기업을 인수하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인수합병에는 우호적 인수합병과 적대적 인수합병이 있는데, 먼저 우호적 인수합병이라고
‘이태백’, ‘88만원세대’, ‘3포세대’, ‘4포세대’. 이 시대의 우리나라 청년들을 표현하는 말들이다. ‘이태백’은 이십대 태반이 백수라서 생겨났으며,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비정규직이 대부분인 청년노동자들의 평균급여는 88만원. 그래서 연애를 포기하고 결혼을 포기하고 출산을 포기하는 3포세대들. 결혼은 서로 다른 둘이 모여 하나를 이루는 행복의 시작이어야 하는데 빈곤의 시작이 되고. 거기에 내집마련이라는 목표 아닌 목표에 지쳐서 이제 ‘네가지가 없는’ 아니, ‘네가지를 포기하게 된’ 청년들. 이른바 4포시대의 느닷없는 출현이다. 저성장과 산업구조 및 고용여건의 변화가 청년층에게 불리하게 작용됨에 따라 청년층의 실업문제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고용시장은 여성, 고령자 등 취약계층의 어려움, 정규직과 비정규직간의 차이, 산업간 불균형 발전에 따른 양극화 현상 등 여러 문제들이 산재되어 있다. 이 중 가장 시급하며, 우리가 주목해야 할 문제는 바로 청년층 고용문제이다. 왜냐하면 청년층 일자리 부족은 저출산, 노령화 진전, 인구 감소 추세의 구조화 등을 야기하기 때문이다. 공식적인 실업률과는 달리 현재 체감되는 실업률은 심각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