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일, 아담스 채플에서 명예철학박사학위수여식이 열렸다. 이번에 명예철학박사학위를 수여받은 사람은 발데마르 동브롭스키(Waldemar Dabrowski) 폴란드 전 문화부 장관으로 ‘제 1회 아시아·태평양 국제 쇼팽 피아노 콩쿠르’를 우리학교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으며, 계명·쇼팽음악원이 국제적 음악교육기관으로 발돋움하는데 기여한 공을 높이사 명예철학박사학위직을 수여하게 됐다.
이날 신일희 총장은 “세계문화발전에 크게 기여하신 발데마르 동브롭스키 장관님께서 명예철학박사학위를 수여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시간부터 우리학교의 자랑스런 동문이 된 것을 축하한다”고 수여식사를 했다. 이에 발데마르 동브롭스키 전 장관은 “나에게 명예학위를 준 것은 나의 모국인 폴란드와 프레데릭 쇼팽의 나라에 대한 존중의 표시라 생각한다”며 “양국 문화의 유대관계가 한층 돈독해 지리라고 깊이 믿는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세계각국의 유명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의 말을 전했다. 특히 주한 폴란드 대사이자 우리학교 유럽학과 특임교수로 임명된 마렉 차우카 주한 폴란드 대사가 참석해 축사를 했으며, 한국인 최초로 쇼팽국제음악콩쿠르에서 입상한 임동민(피아노·부교수) 교수가 축주를 했다.
한편,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우리학교에서 ‘제 1회 아시아·태평양 국제 쇼팽 피아노 콩쿠르’가 열린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