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개교 54주년 기념식이 의양관 운제실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은 김주봉 총무부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김성은(건축학·교수)사무처장의 연혁보고, 계명금장수여, 교직원표창수여, 이진우 총장의 기념사, 신일희 이사장의 치사 순으로 진행됐다. 교직원 표창에서는 계명금장 2명, 근속공로상 28명, 공로상 4명, 모범상 12명 등 총 60명의 교직원이 수상했으며, 5개 부서가 우수부서 포상(P·O·D)으로 선정됐다.
이진우 총장은 “비전, 의지가 확고하더라도 화합, 조화정신이 없었다면 고등교육계에서 발전할 수 없었을 것이다. 어려움 속에서도 계명의 창학정신을 지키고 미래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한 계명의 가족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다음날 열린 ‘명예철학박사 학위수여식’에서 버웰 벨(Burwell B.Bell Ⅲ)주한미군사령관이 우리대학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버웰 벨 미군사령관은 “계명대학교의 창립정신은 한국을 일류국가로 만들기에 충분하다”며 “R.O.T.C(학생군사교육단)를 운영하고 있는 대학에서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받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