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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폴란드 대사 우리학교 특임교수로 임명

행소박물관서 특별강연도 진행


마렉 차우카 주한 폴란드 대사가 지난 4일 우리학교 국제학대학 유럽학과 특임교수로 임명됐다.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열린 임명식에는 신일희 총장이 참석해 임명장을 수여했으며, 그 후 마렉 차우카 주한 폴란드 대사는 ‘Five critical decades between 1939 and 1989 in Polish history’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쳤다.

이날 특강에서 마렉 차우카 주한 폴란드 대사는 1939년에서 1989년 사이에 일어났던 일들을 비판적인 시각으로 이야기 하면서 ‘전성기와 몰락기’, ‘공포와 생존’, ‘희망과 진전’, ‘부활과 죽음’, ‘해방과 자유’ 등 5가지로 요약해 발표했다. 특강은 1시간가량 진행됐으며, 그 후에는 쇼팽광장에서 기념식수 행사도 진행됐다.

한편, 마렉 차우카 주한 폴란드 대사는 앞으로 5년간 각종 특강이나 프로그램 정보교류 및 프로그램 유치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독자마당] 봉사활동으로 채워지는 꿈 영원히 미성년에 머물러 있을 줄 알았던 내가 성년이 되었다. 봉사활동을 즐겨 하던 어린아이는 어느덧 스물두 살의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청소년’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다. 몇 년간 봉사해 오니, 이것이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작은 불씨 하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진로를 향한 작은 불씨는 단순히 봉사활동으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 아닌, 직업으로 삼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해 복지를 지원하고, 클라이언트의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큰 불씨로 번지게 되어 사회복지학과에 진학하였다. 대학교에서 한 첫 봉사활동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분들께 ‘편지 작성 및 생필품 포장, 카네이션 제작’이었다. 비록 정기적인 봉사는 아니었지만, 빼곡히 적은 편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 드릴 수 있었기에 뜻깊음은 배가 되었다. 하지만 조금의 아쉬움은 있었다. 봉사활동이라고 하면 직접 대상자와 소통할 줄 알았는데 해당 봉사는 대상자와 면담하지 못하고, 뒤에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장애아동어린이집‘에서 활동한 겨울 캠프 활동 보조일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동들이 다른 길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