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7.3℃
  • 구름많음강릉 10.3℃
  • 구름많음서울 8.0℃
  • 구름많음대전 10.1℃
  • 구름많음대구 9.5℃
  • 구름많음울산 9.4℃
  • 구름많음광주 10.9℃
  • 흐림부산 10.1℃
  • 구름많음고창 10.5℃
  • 흐림제주 14.4℃
  • 구름조금강화 9.3℃
  • 구름많음보은 8.0℃
  • 구름많음금산 8.0℃
  • 구름조금강진군 10.3℃
  • 구름많음경주시 8.0℃
  • 구름많음거제 9.1℃
기상청 제공

"아이들에게 영양결핍은 있을 수 없죠"

우리학교 재학생들, 2009 서울식품안전작품 공모전서 2위 수상


지난 13일, 서울시가 주최한 ‘2009 서울식품안전작품 공모전’에서 우리학교 재학생인 윤보람(식품영양학·3), 윤혜지(식품영양학·3), 최미경(식품영양학·3), 최성임(식품영양학·3), 이지연(식품영양학·2) 씨가 2위를 수상했다. 이에 그녀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수상소감은?
좋은 경험을 한다는 생각으로 공모전에 도전했는데 생각보다 좋은 결과를 얻게 돼서 좋았습니다. 최미경 지도교수님을 비롯해 공모전 준비에 도와주신 식품영양학과 교수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이번에 수상한 메뉴 소개
‘눈 건강 당근 컵 케익’, ‘울금 파프리카 볶음밥’, ‘키 쑥쑥 피쉬볼’, ‘똑똑이 견과류 쿠기’, ‘뽀빠이 닭 가슴살 구이’, ‘무설탕 우유 젤리’, ‘날씬 두부 피자’입니다. 특히 두부피자의 경우 맛뿐만 아니라 영양적으로도 우수하며 만들기가 쉬워 학생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노 트랜스지방 생일상 메뉴개발’부문에 출문한 작품들의 특징은?
저희는 이번 공모전 주제를 ‘숨은 영양 찾기’로 정했습니다. 아이들은 우리나라의 희망이기 때문에 영양적인 결핍 없이 건강히 자라야 합니다. 하지만 요즘 편식하는 아이들이 너무 많습니다. 특히 자신이 싫어하는 재료가 보이면 먹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아이들이 싫어하지만 꼭 먹어야 하는 음식재료들을 눈에 보이지 않게 넣어 요리를 했습니다.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공모전 준비기간과 중간고사기간이 겹쳐서 매번 시험을 친 후 모여 메뉴를 개발하고 조리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학생들에게 한마디
공모전이라고 하면 막연하게 어렵게 느끼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어려움을 느끼기 보다는 경험하는데 의미를 두고 열심히만 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가까운AI] AI 킬러 활용법 – AI 검사기로 AI 글을 ‘내 글’로 바꾸기 “AI 검사기를 돌렸더니 ‘AI 생성 의심 90%’가 나왔습니다.” 한 교수의 말에 학생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정작 학생은 “저 AI 안 썼어요”라고 항변하지만, 검사 결과는 이미 교수에게 부담과 의심을 던져놓은 뒤다. AI 시대의 글쓰기는 교수도, 학생도 어느 한쪽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고 방식, 글쓰기, 평가 방식이 새롭게 바뀌는 과도기적 상황 속에서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다. ● 교수도 난감하고, 학생도 난감하다 AI 검사기는 문장 패턴과 구조를 기반으로 ‘AI일 가능성’을 제시하지만 절대적이지 않다. 교과서적 표현이나 정제된 문장을 자주 쓰는 학생일수록, 혹은 정보 기반 개념 정리를 하는 글일수록 AI 문체와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 교수들은 “결과만 믿자니 학생이 억울해 보이고, 학생 말을 그대로 믿자니 책임이 생기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성실하게 썼는데 AI 비율이 높게 나오면 억울함과 불안감이 뒤따른다. ‘AI에게 개념만 물어보는 것도 AI 사용인가?’, ‘교정 기능은 어디까지 허용인가?’ 학생들은 AI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경계가 불명확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 AI 검사기에서 오해가 생기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