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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빌리아의 이발사-브런치 오페라외 2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베토벤이 ‘최고의 오페라 부파(가벼운 내용의 희극적인 오페라)’로 극찬한 작품으로, 이 작품의 원작 2부가 되는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과 쌍벽을 이루는 로지나의 대표작이다. 경쾌하고 생동감 넘치는 선율 위에 풍자와 익살 가득한 이야기가 펼쳐지는 유쾌한 오페라로 평가되고 있다.인간 내면의 선과 악을 극명하면서도 설득력 있게 표현해 신선한 충격을 주었던 <지킬 앤 하이드>가 ‘왕의 귀환’이라는 부제를 가지고 돌아왔다. 수려한 멜로디와 가슴을 울리는 가사로 관객들에게 뮤지컬의 진수를 보여줬던 <지킬 앤 하이드>가 이번 공연에서는 어떠한 기록을 세울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예술의전당이 자랑하는 간판 프로그램인 <교향악축제>가 대구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해를 거듭할수록 향상된 연주력을 선보이며 음악 팬들의 가슴과 귀를 즐겁게 함으로써 연주자와 청중 모두를 위한 ‘진정한 음악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기자칼럼] 가해자들의 도피처, ‘심신미약’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에선 잔인한 사건들이 보도된다. 서울 강서구 한 피시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청년이 잔인하게 살해됐다는 보도, 오피스텔 관리사무소에서 경비원 2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2011년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의 몸속에 손을 넣어 숨지게 했지만 상해치사로 종결된 사건 등이 그러하다. 이 잔혹한 사건들의 처리과정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가해자가 ‘심신미약’을 주장했다는 것이다. 실제 경비원 2명을 살해한 20대 남성은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지만 심신미약 주장이 인정돼 일부 감형되었고, 같은 회사에 다니던 여성을 살해한 가해자는 피해자에 입힌 상해 정도가 심각하지만 술에 취해 심신미약이었다는 이유로 4년형을 받았다. 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심신미약을 이유로 처벌은 가벼운 수준에 그쳤다. 잔혹한 살인을 했음에도 ‘심신미약’으로 감형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형법 제10조를 살펴보면 ‘심신장애로 인해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없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없는 자의 행위는 벌을 하지 않거나 형을 감경한다.’고 명시돼 있다. 여기서 심신장애란 인지·지능·언어·정서·행위 등의 심신기능 면에 장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