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4.7℃
  • 맑음강릉 10.0℃
  • 맑음서울 5.6℃
  • 맑음대전 5.4℃
  • 맑음대구 7.4℃
  • 구름많음울산 8.2℃
  • 맑음광주 6.4℃
  • 구름많음부산 8.7℃
  • 맑음고창 4.1℃
  • 맑음제주 10.7℃
  • 맑음강화 6.7℃
  • 맑음보은 1.9℃
  • 맑음금산 2.5℃
  • 맑음강진군 6.1℃
  • 구름많음경주시 7.2℃
  • 구름많음거제 8.3℃
기상청 제공

제1호 명예장학생 김혜정(국제학대학ㆍ1)씨를 만나

"따뜻한 마음이 넘치는 계명을 꿈꾸며……"


명예장학생제도는 각종 장학생으로 선발됐지만 가계가 곤란한 학생을 위해 장학금 수혜를 양보한 학생에게 주는 것이다. 지금까지 제대로 시행되고 있지 않았으나 자신의 장학금을 선뜻 양보하는 이가 있어 주변의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올해 그 첫 번째 선행의 주인공이 된 김혜정(국제학대학·1)씨를 만나 몇 가지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 명예장학생이 된 소감은?


비록 적은 액수지만 집안 사정이 좋지 않아 장학혜택을 받지 못해 힘들어하는 학생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쁩니다.



● 주변의 반응은?


제가 장학금을 다른 사람에게 양보한다는 말을 처음 했을 때 부모님은 열심히 해서 받은 장학금을 포기하지 말라고 성화셨지만, 지금은 오히려 부모님과 친구들 모두 저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었습니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생기면 주저하지 말고 양보하라고 격려해 주시며 오히려 저보다 더 뿌듯해 하십니다.



명예장학생제도는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고등학교 시절, 우연히 접하게 된 광고를 통해 명예장학생에 대해 처음 알게 됐습니다. 그 후로 저에게도 장학금을 양보하게 되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른 분들을 위해 양보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명예장학생으로 알려지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세상엔 나보다 남을 위해 사는 것을 천직으로 여기며 사는 사람들도 많은데, 장학금을 양보했다는 사소한 일로 언론에 알려지는 것이 그저 부끄럽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힘이 되었다면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 이후 대학생활 계획은?


아직 구체적이지는 않지만, 4년이라는 시간 동안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면서 사회에 나갈 준비를 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작은 바람이 있다면 제가 받는 여러 혜택들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 계명인에게 하고싶은 말이 있다면?


사회는 더불어 살아가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다양한 장학금제도들이 생겨나서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비록 저 혼자뿐이지만 앞으로 명예장학생들이 늘어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가까운 AI] 지금 우리에게 다가온 미래, 올해부터 시행되는 ‘인공지능기본법’이란 무엇인가? 요즘 ChatGPT를 모르는 사람을 찾기 힘들다. 학생들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단어 검색도 하고 자신의 일상을 ChatGPT와 공유하기도 한다.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은 일상의 전 범위에 침투해 있고 우리나라도 인공지능에 관한 기본법을 2024년 12월 국회에서 통과시켰다. 바로 여러분이 아시는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이하 인공지능기본법)’이다. ● 인공지능기본법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인공지능법을 연구하는 사람으로서 작년 한 해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 바로 이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인공지능기본법은 사용자를 보호하고 인공지능산업 발전을 위한 취지로 만들어진 법이다. 그러나 학술적으로 구체적인 면에서는 개정의 문제점을 안고 있기도 하다. 학술적인 문제점은 학자들의 몫이니 가장 핵심적인 개념 중 하나인 ‘고영향 인공지능’이라는 개념만을 소개해 드리고자 한다. 이 법에서는 고영향 인공지능의 개념을 ‘사람의 생명, 신체의 안전 및 기본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거나 위험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인공지능시스템으로, 다음 각 목의 어느 하나의 영역에 활용되는 것’이라고 상정했다. ● 고영향 인공지능이란